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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고유의 문화를 느끼는 여행

Travel

UpdateMarch 8, 2018
ReleaseMarch 8, 2018

옛날에는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았고, 그 다음에는 일본, 그리고 미국 등 다양한 문화를 유연하게 융합시킨 오키나와의 문화는 ‘참푸루 문화’(혼합(요리의 참푸루와 같은 의미) 문화의 뜻)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러한 오키나와는 한편으로 ‘예능의 섬’이라고도 불릴 만큼 노래와 춤이 활발하여 산신(三線), 고토(箏), 피리, 북, 고큐(胡弓)등의 악기 연주와 더불어, ‘빈가타’라고 불리는 빨강과 노랑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춤추는 ‘류큐 무용’은 그 우아한 동작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류큐 무용은 크게 나누어 ‘궁중 무용’으로 불리는 ‘고전 무용’과 메이지 시대(1868-1912) 이후에 만들어진, 서민들의 생활을 소재로 한 ‘조우오도리’의 2종류가 있습니다.

또한, 섬의 전통예능에는 ‘에이사’라고 불리는 ‘본오도리(백중맞이 윤무)’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음력 7월에 ‘오본’이라는 선조 공양 행사가 열리는데, 일본 각지에서 축제가 열리며 본오도리 춤을 춥니다. 오본 시기에는 선조들이 ‘저세상’에서 집으로 돌아온다고 하여 오키나와에서는 오본 마지막 날에 ‘맞아들인 선조가 무사히 저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에이사 춤을 춥니다. 특히 ‘미치주네’라고 불리는, 북을 치면서 길을 행진하는 에이사의 모습은 참으로 웅장합니다.

오키나와의 예능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께는 ‘국립극장 오키나와’(우라소에시) 또는 ‘나하시 문화 덴부스관(TENBUSU NAHA)’(나하시)을 추천합니다. ‘국립극장 오키나와’에서는 류큐 무용이나 오키나와 연극 등이 공연되고 있습니다(프로그램 내용이나 공연 일정은 웹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나하시 문화 텐부스관’에서는 류큐 무용이나 조우오도리 춤등의 감상뿐만 아니라 류큐 무용이나 에이사, 산신 악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프로그램 내용이나 공연 일정은 웹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또한, 전통적인 노래나 춤 외에도, 2차대전 이후 미국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은 코자 거리(KOZA GATE STREET)(오키나와시)에서는 미국에서 직수입된 락음악의 영향 속에서 젊은이들이 ‘오키나완락’이라 불리는 오키나와 독자적인 락음악을 탄생시켰습니다. 오키나와시에는 ‘코자 뮤직 타운’을 비롯한 라이브 하우스도 많으며, 매년 여름에는 오키나와 최대의 락 페스티벌 ‘Peaceful Love Rock Festival’도 개최되어, 행사 당일은 수많은 락음악 팬들의 열기로 일대가 후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