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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을 지키는 장인들

Magazine

UpdateNovember 6, 2018
ReleaseOctober 31, 2018



일본의 오래된 길과 거리 풍경이 남아있는 나라현의 고세와 고조 지역. 자연이 풍부한 여유로운 거리에서 장인들이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h2(분재) 다이하쿠엔/다카하시 사다쓰구 씨

자연 풍경을 화분 안에 옮겨와 자연의 미를 표현하는 분재. 나라 분재 장인의 창시자로서 약 100년 동안 전통을 지켜온 다카하시 장인에게 분재는 애착으로 키워온 가족 같은 존재이다. 기르는 과정 자체가 작품으로, 한 그루의 나무에서 어떻게 아름다움을 끌어낼지 추구한다. 2019년 2월 9일~3월 3일까지 오사카텐만구에서 매화를 사용한 ‘분매(盆梅)’를 전시한다.

에도시대부터 친숙한 존재였던 분재는 오늘날 일본인뿐만 아니라 해외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다이하쿠엔에서는 진백(真柏)을 비롯해 흑송, 단풍, 매화 등 다양한 분재를 키워서 판매하고 있다.


다이하쿠엔: 긴테쓰고세역(긴테쓰고세선) 또는 JR고세역(JR와카야마선)에서 걸어서 약 15분
※사전 전화 또는 메일 문의 필요
0745-62-3613/taihaku@chive.ocn.ne.jp
https://taihakuen.wixsite.com/bonsai

(미술 도검 연사) 오코시 아키토모 씨

일본도를 3년째 연마 중. 칼과 마주함으로써 행동거지 등 예의 작법과 행실이 자연스럽게 몸에 익었다. 칼을 갈고 닦으며 기능미를 추구한다. 칼을 연마할 때는 본래의 칼 형태를 무너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과거의 전통을 미래로 계승하는 것이 연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일본의 미술품으로써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도. 에도시대는 무사는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전투가 없는 시대였다. 따라서, 칼은 전투 도구가 아닌 무사의 상징으로써 외출할 때 꼭 몸에 지니는 것으로 역할이 변하였다. 당시 무사들은 권위와 미의식을 표현하는 도구로써 개인의 기호를 반영한 칼을 소지하였다.

오코시 미술 도검 연사의 공방에서는 일본도 연마 공정을 견학할 수 있다.

미술 도검 연사 오코시 아키모토 씨:긴테쓰고세역(긴테쓰고세선) 에서 자동차로 8 분
도요다 버스 정류장(고세시 커뮤니티 버스)에서 걸어서 약 3분
※사전 는 메일 문의 필요
aktm.ohkoshi@gmail.com

(니혼슈 제조 책임자) 고조주조/마쓰모토 신지 씨

1924년 창업. 곤고산 기슭에 있는 고조시에서 산과 가내 우물의 물, 나라현산 쌀 등 본고장 원료를 고집한 사케를 주조하고 있다. 사케를 주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1. 누룩, 2.주모, 3.빚기’. 맛있고 균형 잡힌 니혼슈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정을 책임자가 관리한다. 가게의 대표 상품인 청주 ‘고신’은 다소 쌉쌀하지만, 단맛이 나고 절제된 향이 특징이다. 니혼슈는 요리와 함께 식중주로 즐기는 것이 좋다.

매년 10월 중순, 효고현 북부에 있는 다지마로부터 니혼슈 제조 책임자가 방문해 4월까지 사케를 주조한다. 니혼슈는 누룩곰팡이, 효모 등 살아있는 물체로 만들기 때문에 매우 섬세하고 어려운 작업이다. 또, 원료나 습도, 시간에 따라 맛이 전혀 달라지므로 숙련된 장인의 눈으로 관리하면서 마시는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술을 만들고 있다.

가게의 대표 상품인 청주 ‘고신’은 ‘고신님’이라고 불리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술.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이긴조’는 쌀을 손으로 정성껏 씻어 철저한 시간 관리 하에 1월부터 담그기 시작한다. 또, 최근에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리큐어 사케도 판매하고 있다.


고조주조: 고조역(JR와카야마선)에서 걸어서 4분
※견학은 사전 문의 필요
http://sake-goshin.com/en/index.html/info@sake-goshin.com

(간장 제조) 나카코쇼유/나카 게이조 씨

일본 음식의 기본 조미료 중 하나인 ‘간장’. 1877년에 개업한 나카코쇼유는 고조시 최초의 간장 양조장이다. 20세기 이후 많은 제조업이 공업화되었지만, 나라현에서는 지금도 장인이 정성을 다해 수작업으로 간장을 만들고 있다. 보통 간장은 반년간 발효시키지만, 이곳 간장은 시간을 들여 2년간 발효시키기 때문에 소재의 감칠맛이 한층 깊어진다. 다양한 종류의 간장을 판매 중이니 요리에 맞춰 사용해보기 바란다.

일본 음식의 특징은 소재 본연의 맛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대두와 밀로 만드는 간장은 일본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조미료. 간장을 비롯한 일본 음식의 조미료는 맛을 더하는 것이 아닌, 곱하는 개념으로 사용되어 감칠맛을 끌어낸다.


나카코쇼유의5대째인 부부가 가업을 운영하고 있다.
무첨가, 무여과, 무조정의 전통적인 제법을 지켜 온 간장은 다소 달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외국인 손님에게는 야채 스틱이나 흰쌀밥과 잘 어울리는 ‘모로미’, ‘다시마 간장’이 인기. JR나라역 구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장소: 나카코쇼유(본점) 고조역(JR와카야마선)에서 걸어서 10분
나카코쇼유(JR나라역점) JR나라역 구내
http://www.nakako.biz/order.html

도쿄에서 고세까지 가는 법

나라 교통 고속 버스(5,980엔~10,500엔)
https://japanbusonline.com/en/CourseSearch/129000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