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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이것저것 일주일 기록 323

Column

ReleaseJune 20, 2019

늘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타 우동을 만들었어요. 최근에는 냉동 우동만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네요. 역시 소울 푸드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제 고향인 군마에서는 오래전부터 밀가루 재배가 활발해서, 다카사키에서 농가를 운영했던 친정집에서도 자주 먹었어요. 우동 만들기는 할머니의 역할이었는데, 점심을 먹고 잠시 쉰 다음 직접 재배한 밀가루로 반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반죽을 면 상태로 썰어서 가마로 약 10분 정도 찝니다. 찬물로 헹궈서 1인분씩 말아 큰 자루에 늘어놓으면 완성! 그럼 부모님이 밭일을 마치고 돌아와 바로 식사를 하실 수 있었어요. 중간에 반죽을 비닐봉지에 넣고 밟는 과정=면에 탄력주기를 돕는 일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쿡 패드(인터넷 레시피 사이트)를 보며 만들고 있는데, 비록 예전과 비교하면 양이 적어서 소꿉놀이 같지만 맛은 똑같아요! (할머니 실력이 더 좋을지도). 긴피라, 오히타시를 넣은 고즈케 지역풍. 감격☆ 아, 흔히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고 하죠..


간다 이것저것 일주일 기록

※이 페이지 정보는 2019 년 6 월 현재 기준입니다.


글쓴이 오가와 후미코


간다 역 근처에서 부부가 운영하는 빵집의 부인. 매주 화요일 '간다 이것 저것 주기'를
발행하고 빵을 구입 한 손님에게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도쿄 간다 주변에서 일어난 일상
이야기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군마현 다카사키시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