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심과 공항에서도 편리한 접근성! ‘도쿄 시티 경마’에서 “밤놀이”를 즐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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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하마마쓰역에서 도쿄 모노레일로 8분. 오이케이바조마에역에 내려서 걸으면 바로 보이는 도쿄 시티 경마(오이 경마장)에 다녀왔습니다.
도쿄 시티 경마에서는 4월~12월 기간동안, ‘트윙클 레이스’를 평일 밤에 개최합니다.(1월~3월은 낮 개최) 박력 넘치는 레이스는 물론, 일루미네이션과 먹거리 등도 충실. 마치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밤을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편집부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제56회 도쿄기념이라는 중요한 레이스의 개최 일이여서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먼저 찾아간 곳은 정문을 지나 오른쪽에 있는 파카파카 광장. 이곳에서는 마차를 끄는 말 클라이데스데일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클라이데스데일
형 웨스
동생 알
두 마리 말의 머리 위에는 럭비 월드컵 2019 일본 대회의 공식 캐릭터 렌지가. 클라이데스데일은 경주마보다 몸이 더 크고 박력있지만, 성격은 온화하고 순합니다. 옆에 서서 사진촬영도 할 수 있으니 겁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장내를 걷다가 도쿄 시티 경마의 캐릭터인 우마타세!와 우마타세누를 만났습니다.
카메라를 꺼내니 상냥하게 포즈를 취해줬습니다.
우마타세!
https://pluskeiba.com/enjoy/fun-umatase/
장내에는 푸드트럭도 많이 있었습니다. 음식이나 음료를 손에 들고 레이스를 관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바퀴 장내를 둘러보고 나서 이날의 메인 이벤트, 레이스 관전을 즐겼습니다.
‘경마’라고 하면 솔직히 잘 모르겠고, 나와는 연이 없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마권 사는 방법은? 경마장 즐기는 방법은? 그런 분들을 위해 도쿄 시티 경마는 초보자도 안심하고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초보자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기너 카운터는 중국어, 영어도 대응
경마에 관한 지식을 익혔으면 먼저 패독으로 갑니다.
다음 레이스를 달리는 말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패독
마음에 드는 말을 발견했으면 투표소에서 마권을 사서 경마장으로!
투표소에도 다언어 안내가 있어 안심입니다.
약 4천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6층 건물 스탠드 L-WING
메인 레이스를 앞두고 관객들이 모여듭니다.
워밍업. 스탠딩 게이트로 향합니다.
드디어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골 앞.
비에도 굴하지 않는 뜨거운 경주에 큰 함성이 울려펴졌습니다. 눈 앞을 달리는 말들의 박력에 장내는 흥분의 도가니.
뜨거운 레이스를 만끽한 후에는 굿즈숍에 들르는 것도 잊지마세요.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경마와 말 굿즈가 한가득. 우마타세! 굿즈도 있습니다.
Champions TCK
레이스 사이의 휴식시간에는 경마장 안에 점등된 일루미네이션도 꼭 봐주세요.
마지막 레이스는 20:50에 시작.
도쿄 시티 경마에서는 도쿄의 밤을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일 마치고 귀갓길에, 관광을 마무리로, 경마장에 들러보면 어떨까요?
도쿄 시티 경마(오이 경마장)
https://www.tokyocitykeiba.com/
오이 경마장의 광대한 부지를 무대로 다양한 빛의 연출을 즐길 수 있는 TOKYO MEGA ILLUMINATION이 10월 5일에 그랜드 오픈!
→https://tokyomegaillumi.jp/
※이 페이지 정보는 2019 년 9 월 현재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