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쿠타마의 봄・여름에 가고 싶은 추천 장소

오자와 주조(사와노이)

청주 ‘사와노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하며, 창업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양조장. 깨끗한 용수로 니혼슈를 빚는 곳으로, 양조장 안을 견학할 수 있다(사전 예약제). 다양한 니혼슈를 1잔에 200엔부터 시음할 수 있는 시음 코너도 추천한다. 시음용 술잔을 기념품으로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다마강의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정원 ‘세이류 가든 사와노이엔’에서는 니혼슈와 함께 우동, 소바 등의 가벼운 일본 음식과 여름에는 빙수를 즐길 수 있다. 부지 안에는 사와노이를 만드는 데 사용한 물을 사용한 수제 두부, 유부 요리를 제공하는 ‘마마고토야’, 사와노이를 만드는 데 사용한 물로 내린 커피를 제공하는 ‘CAFÉ 시즈쿠’도 있어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맑은 물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근처에는 전통적인 일본 머리 장식인 빗과 비녀 컬렉션을 전시하는 ‘구시칸자시 미술관’이 있어 4000점에 이르는 아름다운 세공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와노이엔에서 강변을 따라 산책로를 30분 정도 걷다 보면 미타케역에 도착. 강물을 바라보며 기분 좋은 산책을 즐겨 보자!

무사시미타케 신사

해발 929m인 미타케산은 산 정상에 무사시미타케 신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영산(霊山)으로 여겨져 왔다. ‘오쿠치마가미(大口真神)’라는 재난을 해소하고 마귀를 쫓는 신인 일본 늑대를 모시는데, 이 늑대는 ‘오이누사마’라는 이름으로도 친숙하다. 최근에는 반려견의 건강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부적도 판매한다.

미타케산은 하이커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케이블카를 타고 부담없이 오를 수도 있다. 산 정상에는 참배자들이 묵을 수 있는 숙소와 절의 숙사 시설이 20개 이상 자리하고 있다. 미리 신청하면 액막이와 수행을 체험할 수 있는 숙사도 있어서 일반 여행자도 부담없이 미타케산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Beer Cafe VERTERE

70여 년 전에 지어진 오래된 민가를 수리해서 오픈한 브루잉 펍. 이곳에서 주조한 맥주는 오쿠타마의 깨끗한 용수와 세계 각지에서 수입한 홉과 맥아를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해 만들어졌다. 오렌지나 파인애플처럼 과일 향이 나는 맥주와 꿀 향을 느낄 수 있는 맥주 등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맛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오쿠타마에서 야외 활동과 온천을 즐긴 후 들러 보면 좋은 장소이다.

세련된 디자인의 맥주 캔은 좋은 기념 선물이 되지 않을까?

오쿠타마역의 정면에 자리한 보틀숍에서는 캔맥주나 티셔츠 등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또, 오쿠타마역 2층의 Port Okutama에서도 VERTERE의 생맥주를 마실 수 있으므로 카페가 쉬는 날엔 이곳으로 가 보자.

오쿠타마 온천 모에기노유

산책 후에는 온천으로!
원천 100%를 사용한 온천은 야외 활동 후 지친 몸을 휴식하기에 최적이다. 나무에 둘러싸여 강물 소리를 들으면서 노천 온천을 여유롭게 즐겨 보자.

요금: 성인 850엔

오쿠타마 호수의 벚꽃

4월 초순~하기

시오후네칸논지 절의 철쭉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

철쭉 축제 기간 입장료: 성인 300엔

미타케산 록가든의 신록

5~6월

다마강의 리버 액티비티

5~10월(내용에 따라 다름)

다마강변의 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