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작이 되살아난다! 도쿄 신주쿠에서 애니메이션 컬처를 즐기자!

도쿄 굴지의 번화가 신주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도 즐거운 거리이다. 수많은 명작의 무대이자 애니메이션 작품과 관련된 포토 스폿, 숍, 음식 등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지의 애니메이션 명소를 알아두면 신주쿠에서의 체류가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시티헌터

신주쿠를 무대로 주인공 사에바 료(우수한)가 뒷세계의 악당을 처치하는, 하드보일드하고 코미디 요소가 가득한 호조 츠카사 원작의 만화 작품. 1985년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애니메이션, 연극, 영화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높은 평가를 받는 등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팬층이 확대되고 있다. 가부키초와 니시신주쿠의 고층 빌딩 숲이 작품의 상징적인 장소. 만화·애니메이션에서는 80년대 신주쿠가, 실사판이나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는 지금의 신주쿠가 그려져 대도시 신주쿠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것도 볼거리다.
2023년에는 ‘극장판 시티헌터 천사의 눈물(엔젤 더스트)’도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Blu-ray & DVD

Shinjuku Sta. East Exit

Nishi-Shinjuku Area

데즈카 오사무 작품

<철완 아톰>, <불의 새> 등으로 알려진 ‘만화의 신’이라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 그는 다카다노바바의 작업실에서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다카다노바바역 와세다구치 출구 고가 아래에는 데즈카 오사무 작품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세로 3m, 가로 23m에 달하는 거대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게다가 JR 다카다노바바역 출발 벨도 <철완 아톰>의 테마곡이니 잊지 말고 들어보자. 또한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화과자 가게 ‘아오야기’에서는 ‘아톰’과 여동생 ‘우란’의 얼굴이 그려진 귀여운 찐빵을 살 수 있다. 이 가게는 당시 데즈카 오사무도 자주 드나들었다고 한다.

고질라

신주쿠 도호 빌딩의 ‘고질라 헤드’는 가부키초의 상징으로, ‘고질라’는 ‘신주쿠 관광 특사’로 임명되었다. 과거 작품에서 지금까지 여러 번 신주쿠가 고질라의 싸움의 무대가 되었다. 이 건물에 들어선 ‘호텔 그레이스리 신주쿠’에는 고질라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고질라룸과 눈앞에 고질라 헤드가 보이는 객실도 있어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8층 라운지에서는 영화 <고질라 VS 모스라>를 이미지화한 팬케이크 등 오리지널 메뉴도 있다! 가부키초에는 고질라 맨홀이 두 개 있으니 찾아보자.

애니메이션 굿즈 쇼핑은 이곳에서! 신주쿠 마루이 아넥스

신주쿠 산초메에 있는 ‘신주쿠 마루이 아넥스’에는 고질라 굿즈 전문점 ‘고질라 스토어 Tokyo’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팬들을 위한 가게가 여러 곳 있다. 애니메이션 팝업스토어와 이벤트도 연중 개최되고 있다. 중고 애니메이션 굿즈가 풍부한 ‘라신반’, ‘스루가야’도 있으니 보물 같은 굿즈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도쿄도 기사

애니메이션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