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월드컵2019™가 일본에서 개막!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럭비 월드컵. 4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대회가 2019년 최초로 일본에서 개최됩니다. 9월 20일부터 11월 2일, 일본 전국 12개 도시 경기장에서 48개의 뜨거운 시합이 펼쳐집니다.

각각 특징적인 12개 개최 도시에서는 대회 기간 중 이벤트 등도 열려 대회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 경기장 주변에는 누구든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팬존이 설치되며, 대형 화면을 사용한 시합 라이브 중계나 럭비 체험 코너 등이 마련됩니다. 또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연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럭비 팬은 물론, 관람자가 아니어도 부담 없이 럭비 월드컵 2019의 열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열기로 가득 채워질 12개 도시와 주변 지역을 소개합니다. 럭비 관전을 즐기며 일본 각지도 꼭 여행해보세요.

1. 홋카이도 삿포로시

이번 개최 도시 중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하는 곳으로,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거리이다. 삿포로 스타디움 근처에 있는 ‘삿포로 히쓰지가오카 전망대’에서는 널따란 목장을 거닐며 계절별 꽃과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삿포로시 추천!

홋카이도는 해산물과 라멘 등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 특히 삿포로시에는 인기 음식점이 모여있다. 신선한 우유를 사용한 디저트도 일품이다.

2. 이와테현 가마이시시

바다 경관이 아름다운 태평양에 면해있다. 근대에 번성한 철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일본의 톱클래스 럭비 선수를 배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가마이시시 추천!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피해를 극복, 이번 12개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가마이시 우노스마이 부흥 스타디움’이 신설되었다!

釜石市RWC2019推進本部事務局

3. 사이타마현 구마가이시

도쿄에 가까우면서 자연도 풍부한 사이타마현. 지치부 나가토로 지역은 대회 기간 중 마침 단풍 시즌을 맞이한다. 계곡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뱃놀이도 추천.

구마가이시 추천!

시내에는 800년 이상된 역사를 지닌 사원, 메누마쇼덴잔이 있다. 닛코토쇼구에 버금가는 호화찬란한 본전은 국보로 지정되어있다.

4. 도쿄도

일본의 수도 도쿄의 도쿄 스타디움에서는 개회식과 개막전이 열린다. 스타디움에 인접한 후추시는 일본 톱 리그 팀 2팀을 배출한 ‘럭비의 거리’. 대회 기간에는 특히 열기가 더 할 예정이다.

도쿄 추천!

도쿄에서는 스포츠 바에서 시합을 관전하는 것도 인기. 한 손에 음료를 들고 다른 팬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겨보자!

©TCVB

5.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인기 온천지와 역사 깊은 거리, 마린 스포츠가 활발한 바다 등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결승전이 펼쳐진다.

요코하마시 추천!

미나토미라이 지역은 빌딩과 관람차가 있는 아름다운 야경이 유명. 시합 종료 후인 밤에도 즐길 수 있다.

6. 시즈오카현

일본의 심볼 중 하나인 후지산의 웅대한 모습을지역내 이곳저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온천, 해산물, 차밭 등 일본을 대표하는 매력이 가득.

시즈오카현 추천!

온난한 기후로 인해 식자재가 풍부. 가을에는 귤 등의 과일을 딸 수 있고,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사쿠라에비도 가을에는 신선한 회로 맛볼 수 있다.

写真提供:静岡県観光協会

7. 아이치현 도요타시

나고야시의 심볼 나고야성을 비롯해 근세의 무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많다. 도요타시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의 본사도 있다.

도요타시 추천!

보통 벚꽃은 봄에 한 번만 피지만, 도요타시 오바라지구의 ‘사계절 벚꽃’은 11월경에도 개화한다. 벚꽃과 단풍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여기뿐.

8. 오사카후 히가시오사카시

오사카는 서쪽의 대도시로 다시의 깊은 맛을 살린 요리와 밀가루 등 독특한 식문화가 발달해 ‘먹다가 망하는 거리’로도 유명하다.

히가시오사카시 추천!

하나조노 럭비장은 일본 최초의 럭비 전용 그라운드. 매년 전국 고등학교 럭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는 일본의 ‘럭비 성지’이다.

Convention & Tourism Bureau

9. 효고현 고베시

서양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항구 마을. 조금 더 발을 뻗으면 온천 거리와 자연이 풍부한 롯코산, 일본 제일가는 생산량을 자랑하는 니혼슈 산지인 나다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고베시 추천!

브랜드 와규 ‘고베 비프’가 세계적으로 유명.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단맛의 살코기를 철판구이로 먹으면 일품!

©KOBE TOURISM BUREAU

10.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후쿠오카현은 아시아 교류의 현관문으로써 국제성 넘치는 거리이다. 매년 약 210만 명이 방문하는 ‘하카타 돈타쿠’를 비롯해 일 년 내내 활기 넘치는 이벤트가 가득하다.

후쿠오카시 추천!

밤이 되면 작은 포장마차가 늘어서 술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처음 만난 사람과도 정겹게 어울릴 수 있는 인정미 넘치는 공간.

©福岡県観光連盟

11.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구마모토현을 대표하는 아소는 화산의 박력을 느낄 수 있는 자연 공간. 열기구와 패러글라이더, 승마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구마모토시 추천!

2016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현의 심볼 구마모토성의 복구 작업이 진행 중. 이번 가을 복구가 끝나면 천수각을 더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Kumamoto Castle General Office

12. 오이타현

일본에서 제일가는 원천 수, 용출량을 자랑하는 유명 온천 거리. 벳푸온천에는 원천의 열기가 지상에 분출하는 장소가 있다. 온천 입욕과 함께 경치를즐길 수 있다.

오이타현 추천!

높이 173m에 이르는 ‘고코노에 “유메” 현수교’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보도 전용 다리.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계곡의 단풍은 매우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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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JAPAN編集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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