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더위 날려 보내기

무더운 지역이 많은 만큼,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지혜도 풍부한 일본. 그중 더위를 날려버릴 몇 가지 추천 방법을 소개한다.

래프팅

강에서 더위 날리기

나가토로 래프팅 Photo coutesy of Saitama Tourism Division

시원한 강가에서 야외 활동을 즐겨보자.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래프팅. 지치부 나가토로의 아라카와(사이타마현)에서는 선장의 안내에 따라 때로는 여유롭게, 때로는 스릴 있게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나가토로 래프팅

Photo coutesy of Saitama Tourism Division

래프팅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즐길 수 있다!

게이비케이 래프팅(이와테현)(C)Iwate Tourism Association

덴류가와 래프팅(나가노현)

야나가와 래프팅(후쿠오카현)

뱃놀이

사시미나 덴푸라 등 식사를 즐기면서 흘러가는 경치를 우아하게 감상할 수 있는 뱃놀이. 도쿄에서는 스미다가와나 시나가와, 오다이바 근처가 유명하다. 사카타(야마가타현), 니가타(니가타현), 나고야(아이치현), 오사카(오사카부), 히타(오이타현) 등에서도 즐길 수 있다.

Yakata-bune of Shinagawa

쥘부채

굿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9세기경에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는 쥘부채. 펼쳐서 부치면, 언제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100엔숍에서 파는 것부터 오동나무 상자에 든 고급품까지, 종류도 다양해 기념품으로 추천한다.

시원한 무늬의 여름용 쥘부채

풍경

주로 집의 처마 밑에 매달아 놓는 여름 풍물시인 풍경. 바람이 불 때마다 울리는 시원한 음색을 즐길 수 있다. 유리로 만든 ‘에도 풍경’(도쿄)이나 주물 제작한 ‘난부 풍경’(이와테현)이 유명하다.

Furin

빙수

시원한 음식

먹으면 시원해지는 음식을 소개한다.

최근에 일본에서는 전례 없는 빙수 붐이 불고 있다. 말차와 호지차, 팥을 사용한 일본풍 빙수나 계절 과일을 듬뿍 얹은 빙수 등 수제 오리지널 시럽을 사용한 남다른 빙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얼음 단팥죽(와 Kitchen 간나, 750엔)

화과자

여름이 되면 화과자 가게 앞에 시원해 보이는 모양과 식감의 화과자들이 늘어선다. 여름 마쓰리나 금붕어, 잉어 등의 여름 풍물시와 함께하는 여름 한정 디저트를 맛보는 건 어떨까.

풀잎 사이를 헤엄치는 금붕어(도라야, 519엔, 판매는 18/7/8~31)

시로쿠마

빙수 위에 연유를 뿌리고, 과일을 담은 가고시마현의 디저트. 컵에 든 지역 아이스크림도 있다.

원조 가고시마 남국 시로쿠마(세이카 식품, 129엔)

냉면 요리

자루소바와 소면, 일본식 중국냉면 등 여름에 먹고 싶어지는 냉면 요리. 최근 도쿄에서도 판매 가게가 늘어난 야마가타현 냉라면도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자.

냉라면(사카에야 본점, 810엔)

닛파라 종유굴(도쿄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절경을 감상하면서 시원함도 느낄 수 있는 여름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1년 내내 10도 전후의 기온을 유지하여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도쿄도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자연이 풍부한 오쿠타마에 위치하여, 종유석과 석회암이 만든 자연의 조형미를 만끽할 수 있다.

여름에도 시원한 닛파라 종유굴

류센 동굴(이와테현)

시원함을 체감할 수 있는 추천 종유굴

류센 동굴(이와테현)

(C)Iwate Tourism Association

 

류가 동굴(고치현)

류가 동굴(고치현)

Photo coutesy of Kochi Visitors & Convention Association

아키요시 동굴(야마구치현)

아키요시 동굴(야마구치현)

게곤 폭포(도치기현)

8월의 평균 기온이 20도 전후로 시원한 오쿠닛코 지역. 게곤 폭포는 오쿠닛코에 있는 주젠지 호수의 물이 97m 높이에서 바로 떨어지는 화려한 폭포이다. 근처에 있는 온천과 함께 즐겨도 좋다.

폭음과 물보라로 박력 넘치는 용소

오이가와 철도 이카와선(미나미 알프스 아푸토 라인)(시즈오카현)

센즈역과 이카와역간의 25.5km를 달리는 토롯코 열차. 계곡을 따라 아름답고 상쾌한 경치를 즐기면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오쿠오이코조역에서 내리면, 에메랄드그린 빛의 댐호수 위에 놓인 철도 옆 산책길을 걸을 수 있다. ※전망 열차는 연결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음.

오이가와 철도 이카와선 전경

촬영 포인트에서 바라본 경치(오쿠오이코조역에서 걸어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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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JAPAN編集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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