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에 일본 요리 교실 att.Kitchen가 닌교초에 있는 이토료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일본 요리 교실 in 닌교초~만두, 가지, 옥수수밥~
일본 요리 교실 in 닌교초~만두, 가지, 옥수수밥~
이번 참가자는 지난 번에도 참가한 네팔인 유학생 산티와 일본인 마도카상.
프로 요리 강사 지에 선생님은 아직 더운 8월에 어울리는 메뉴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이번에 만들 것은 옥수수밥과 가지 튀김 무침, 만두입니다.
먼저 시간이 걸리는 옥수수밥부터. 쌀을 씻은 후 옥수수알을 칼로 분리해서 밥솥에 넣습니다. 옥수수 심도 함께 넣는 것이 포인트. 심에서 우러나온 깊은 맛을 쌀이 흡수해서 더욱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코스로 밥을 짓습니다.
다음에 만드는 것은 가지 튀김 무침. 가지를 자를 때 껍질에 대각선으로 칼집을 넣으면 맛이 깊어지고 젓가락이나 입으로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가지 튀김 무침
가지를 튀긴 다음 무침 소스에 넣고 식히면 맛이 배어듭니다.
가지 튀김 무침
가지 튀김 무침은 일본 음식을 대표하는 메뉴 중 한가지인데, 네팔에서 온 사티는 아직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많이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군만두. 안에 넣는 재료는 다진 돼지고기, 양배추, 부추, 생강입니다. 둘이서 분담해 재료를 썰었습니다.
만두 속재료 준비 작업
다진 돼지고기에 조미료와 야채를 넣고 손으로 섞습니다. 네팔에도 만두 요리가 있는데, 이름은 ‘모모’라고 합니다. 산티도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모모’를 자주 만들어 먹어서 매우 익숙한 솜씨였습니다.
다진 돼지고기를 섞는다
만두 피는 처음부터 만들면 시간이 걸려서 시판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지에 선생님이 먼저 아주 예쁜 시범작을 만들어 보여주셨습니다.
만두 만들기
지에 선생님의 시범
산티도 마도카상도 만두를 만들어본 적이 있어서 셋이서 함께 만두 모양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만두 만드는 중
만든 만두 모양도 제각각, 만두속을 넣는 양도 제각각이었습니다. 함께 만두 모양을 비교하면서 ‘만두 만드는 일에도 성격이 나타나네요’라며 웃었습니다.
만두
만두
모두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만두를 굽고, 찬 국물을 만든 다음, 옥수수밥과 반찬을 그릇에 담아 완성!
찬 국물 만드는 법은 여기로:https://att-japan.net/kr/archives/7070
옥수수 하나를 다 썼더니 ‘쌀 반, 옥수수 반’ 맛있는 옥수수 밥이 되었습니다.
달달한 옥수수의 아삭아삭한 식감을 즐기며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치 튀김 무침의 시원한 국물도 여름날 밥이 술술 넘어가는 맛입니다.
직접 만들어서 바삭하게 구운 만두는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다고 서로 칭찬하며 즐겁게 먹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
두번이나 와준 산티(왼쪽)는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다함께 참가해보면 어떨까요?
다음 att.Kitchen:11월 16일(토) 11:00~14:00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att-japan.net/kr/archives/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