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자주 듣는 말이 ‘대화를 자제하며 조용히 식사를 하자’는 것인데 ‘묵식’은 그런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옛 수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아름다운 경관이 인기인 교토 기온에 있는 사천요리점 ‘기온시센 얀라이환’. 그곳에선 오리지널 음악을 들으며 하는 식사 ‘소리로 즐기는 묵식’이라는 조금 특색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자주 듣는 말이 ‘대화를 자제하며 조용히 식사를 하자’는 것인데 ‘묵식’은 그런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옛 수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아름다운 경관이 인기인 교토 기온에 있는 사천요리점 ‘기온시센 얀라이환’. 그곳에선 오리지널 음악을 들으며 하는 식사 ‘소리로 즐기는 묵식’이라는 조금 특색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자리에 앉으면 점원이 메뉴와 함께 QR코드가 인쇄된 숍 카드를 준비해 준다. 요리가 나오면 QR코드를 스캔하여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 ‘소리로 즐기는 묵식’을 위해 제작된 음악 ‘The Beat of Sichuan!’ 을 들으면서 묵식을 즐길 수 있다.
음악 제작을 담당한 요리사와 음악가로 구성된 유닛 ‘EATBEAT!’는 “곡에 대표적 사천요리를 자르고, 담그고, 튀기는 소리와 가모가와의 물 흐르는 소리, 마이코(게이샤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에 있는 수련생)가 돌길을 걷는 소리와 같은 ‘교토의 음색’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며 “중화요리만이 갖고 있는 스피드가 만들어 내는 다이나믹한 소리를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 Beat of Sichuan!’의 음원이 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쓰바메 묵식 코스’가 2021년 4월 15일(목)부터 5월 9일(일)까지 기간, 수량 한정으로 제공된다.
코스는 ‘휀타이유이’와 ‘마파두부’, ‘2종류의 에비치리(칠리새우)’외에 간판 메뉴인 ‘요다레 도리(닭 요리)’, ‘후카히레(상어 지느러미) 스프’ 등 대표적인 사천요리가 나오며 어느 요리도 기대를 걸 만하다.
중국 충칭에 유학을 다녀와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하라 게이시 주방장의 ‘맵기만 한 게 아닌 사천요리의 감칠맛’이 ‘기온시센 얀라이환’의 매력이다!
이번 기획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TOMODACHI Ltd. 대표 가지 도모히로씨와 음식과 음악을 결합시킨 이벤트를 다루는 유닛EATBEAT!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실현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역경에 맞서 음식업계의 분위기를 띄우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가지씨는
“중화요리의 볶고 튀기는 불의 약동감과 교토의 음색을 표현한 음악을 들으면서 눈과 입만이 아닌 귀로도 식사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시기이기에 탄생한 눈과 입 그리고 귀로 맛보는 ‘기온시센 얀라이환’의 새로운 형태의 식사.
교토기온의 오래된 거리 속에서 코로나 시대에도 즐길 수 있는 식사를 맛보러 가자!
오시는 길 | 기온시조역(게이한)에서 도보 3분 / 교토가와라마치역(한큐)에서 도보 6분 |
URL | https://yanlaifang.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