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가와초의 사토야마(里山) ‘현재와 과거’ -사토야마 탐방, 수확 체험, 카페 런치- -효고 필드 파빌리온-

효고현에는 매력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효고 필드 파빌리온’으로 인정받은 장소들이 많이 있다. 이번에는 이나가와초에서 인정받은 ‘이나가와초의 사토야마 「현재와 과거」사토야마 탐방, 수확 체험, 카페 런치’를 소개한다.

효고현 가와베군 이나가와초는 사토야마 풍경이 지금도 남아 있는 지역이다. 이나가와초 남부에 있는 ‘오카노 우에노(언덕 위) 카페 소라리오’에서는 식사와 함께 사토야마 산책 및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는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사토야마 산책과 수확 체험에 대하여 점장 다카오카 카즈야 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토야마에 들어가서 그 역할을 알기

먼저 카페 바로 뒤편에 있는 산으로 들어간다. 사토야마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사토야마는 집이나 논밭 주변에 있는 산과 숲을 사람들이 생활을 위해 이용하면서 형성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도시화가 진행되며 사토야마의 이용이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야생동물과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진 듯하다. 최근에는 언덕 기슭까지 멧돼지가 출몰하게 되었으며, 키운 벼가 짓밟혀 수확하지 못한 논도 있었다고 한다.다카오카 씨가 설명하고 있는 바로 옆에는 커다란 우리(철창)가 있었다. 이것은 멧돼지를 잡기 위한 덫으로, 1년에 1~2마리 정도 잡힌다고 한다. 잡힌 멧돼지는 지비에 요리로 제공되기도 한다.

사토야마 풍경을 보며 밭으로

이후, 수확 체험을 진행하는 밭으로 이동했다. 언덕 위에 있는 카페에서 바라보면 사토야마의 풍경이 펼쳐진다. 겨울에 방문했기 때문에 논과 밭에는 작물이 없었지만, 봄이나 가을 같은 다른 계절에 오면 겨울과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질 것이라 상상할 수 있다. 가는 길에는 예전에 숯을 굽던 가마도 남아 있었다.

카페에서 약 5분 정도 걸어 밭에 도착했다. 검은 흙이 깔끔하게 정비된 밭이 펼쳐져 있다.
아쉽게도 겨울이라 수확할 수 있는 채소가 없었지만, 다카오카 씨에게 밭에서 나는 채소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카페에서 런치를 만끽♪

카페로 돌아와 기대하던 런치 타임♪ 다카오카 씨는 조리사이기도 하며, 요리 콩쿠르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다. 또한, 제공되는 식사에는 바로 앞 밭에서 수확한 신선한 채소가 풍부하게 사용되고 있다. 런치 메뉴로는 ‘흑모와규 수제 햄버그스테이크 런치’와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인 요리를 고를 수 있는 소라리오 런치’가 인기 있다.

메인 요리를 고를 수 있는 소라리오 런치

방문한 날은 운 좋게 멧돼지 고기를 들여올 수 있었다고 하여, 특별 메뉴인 ‘멧돼지 스튜 런치’를 주문했다. 멧돼지 고기는 특유의 맛이 강하다고들 하지만,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고 젓가락으로 쉽게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웠으며, 소스와의 궁합도 뛰어났다. 운이 좋으면 이런 특별 메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한다.

‘멧돼지 스튜 런치’
‘멧돼지 스튜 런치’

런치 타임은 11시부터 14시까지이며, 이후 17시까지는 카페 타임이다. 스위츠는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특별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슈크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슈크림
Baked Cheesecake

‘오카노 우에노 카페 소라리오’에서는 사토야마를 체험하고, 배우며, 맛볼 수 있다. 물론 카페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전 예약이 불가능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영업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오카노 우에노 카페 소라리오】
(영업 시간)
런치 타임: 11:00-14:00
카페 타임: 14:00-17:00 (주문 마감 시간 16:00)
(정기 휴무) 토·일요일, 연말연시
(오시는 길) 대중교통: 가와니시 노세구치역(한큐) → 한큐 버스 25분 → 사구미오하시 버스 정류장 하차 → 도보 10분
자동차: 가와니시 IC → 7분
(홈페이지)https://solario-cafe.hp.perai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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