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켄 온천 강물 소리를 들으며 자연 속에서 최고의 힐링 시간을

묘켄 온천 강물 소리를 들으며 자연 속에서 최고의 힐링 시간을

묘켄 온천은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를 흐르는 아모리가와 강변에 자리한 온천지로,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 가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강변 온천마을에는 부담 없이 묵을 수 있는 스도마리(식사 없이 잠만 자는 숙박 방식) 료칸부터 모던한 디자인의 호텔, 전 객실 노천탕이 마련된 료칸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늘어서 있다.

묘켄 온천의 가장 큰 매력은 강변 노천탕에서 아모리가와 강의 물소리를 들으며 사계절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나트륨 탄산수소염 온천수는 신경통, 근육통, 수족냉증,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어 많은 탕치객(湯治客)에게 사랑받고 있다.

묘켄 온천 근처에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명소가 곳곳에 있다. 아모리가와 강변의 신카와 계곡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초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온천 마을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누카이노 타키 폭포가 있다. 높이 36미터의 이 폭포는 햇볕이 내리쬐면 무지개가 나타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누카이노 타키 폭포 근처에는 와케 신사가 있다. 인접한 와케 공원에서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고운 빛깔의 아름다운 등나무 꽃이 만발한다.

아모리가와 강의 물소리를 들으며 노천탕에 몸을 담글 수 있다.

사계절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아모리가와 강변의 온천마을.

박력 넘치는 이누카이노 타키 폭포. 운이 좋으면 무지개와 폭포의 콜라보레이션도 즐길 수 있다.

온천마을 근처의 와키 공원에서는 봄에 아름다운 등나무 꽃을 볼 수 있다.

편집 후기
역사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에도막부 말기의 무사 사카모토 료마는 신혼여행으로 와케 신사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카모토 료마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오시는 길
하네다 공항→1시간 30분~45분→가고시마 공항→묘켄 노선버스[고쿠분역 행]로 약 25분→묘켄온센 버스 정류장
하네다 공항→1시간 30분~45분→가고시마 공항→택시로 약 15분

문의처
묘켄 온천 진흥회
0995-77-2808
http://www.myoken-on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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