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도(古都) 교토는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 도시에는 세계유산에 등록된 사찰과 신사, 불각이 다수 존재하며,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다. 교토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기사에서는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교토 관광의 기초 지식부터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명소까지 자세히 소개한다.
교토 관광의 매력을 완벽하게 소개!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부터 대표 명소까지
교토 관광의 기초 지식
교토는 일본의 옛 도읍지로, 역사와 문화가 짙게 남아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방문객을 매료시키는 사찰과 신사, 아름다운 정원, 전통적인 거리 풍경이 펼쳐져 있고, 계절마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교토를 방문할 때는 기본적인 지리와 기후, 교통편 등을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교토의 지리와 기후
교토는 일본 혼슈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여름은 덥고 습하며, 겨울은 추운 날씨가 특징이다. 반면 봄과 가을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로 관광하기 최적의 계절이다. 봄의 벚꽃과 가을의 단풍은 교토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인다.
교토 가는 방법
도쿄에서
도쿄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은 신칸센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도카이도 신칸센을 이용하면 2시간 10분 정도면 교토에 도착할 수 있다. 신칸센은 자주 운행되고 있으며, 좌석 예약도 간편하다. 또한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이타미 공항이나 간사이 국제공항을 통해 교토로 들어갈 수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은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JR 간쿠(간사이 공항) 쾌속을 이용해 오사카역까지 이동한 후 신쾌속을 타고 교토역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또한 공항 리무진 버스도 운행하고 있어 교토역까지 바로 갈 수 있다. 버스는 짐이 많을 때 편리하니 상황에 따라 선택하자.
시간표는 이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토역・고속 교타나베 | 시간표・운임 | [공식] 간사이 국제공항의 공항 리무진 버스・시간표・타는 곳・운임・전 노선 일람 (간사이 공항 교통 주식회사) |
꼭 가야 할 곳! 교토의 대표 관광 명소 15선
교토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로,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이번 기사에서는 교토를 방문했을 때 꼭 들러야 할 대표적인 관광 명소 15곳을 소개한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절
기요미즈데라는 나라 시대(710~794년)부터 이어져 온, 1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교토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히가시야마 지역의 고지대에 자리 하고 있으며, 이곳의 상징인 기요미즈노 부타이(무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화려하게 물들어 많은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기요미즈노 부타이는 목조 건축 기술이 집약된 웅장한 구조로 방문객들을 압도한다.
또한 기요미즈데라 주변에는 역사적인 거리 풍경이 펼쳐져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옛 도읍지의 정취를 느끼며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인기 관광지인 만큼 혼잡이 예상되므로 방문 시에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기요미즈데라 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쪽으로: 京都の名所「清水寺」完全ガイド:歴史、見どころ、アクセス方法を徹底解説 – 日本の観光情報メディア”att.JAPAN” |
┃겐닌지(건인사) 절
겐닌지는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선종 사찰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역사는 12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임제종의 명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이유는 가레산스이 정원(돌이나 모래를 활용한 건식 정원)과 아름다운 천장화 등 볼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법당 천장에 그려진 ‘쌍룡도’는 압권으로, 그 박력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겐닌지는 고요함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기에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경내를 산책하며 선의 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아름다움과 감동을 발견할 수 있다.
※4월 18, 19, 20일 및 6월 4, 5일은 관람이 중지됩니다. |
┃기온
기온은 교토의 전통적 거리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지역으로, 일본의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는 마이코(견습 게이샤)를 마주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그녀들의 우아한 모습은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납작돌을 깐 길에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오래된 마치야(전통 목조 가옥)가 늘어서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밤이 되면 제등의 은은한 불빛이 주변을 비추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방문객들을 비일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킨카쿠지(금각사) 절
킨카쿠지의 정식 명칭은 로쿠온지라 하며, 이름 그대로 황금빛으로 빛나는 사리전이 유명한 건축물이다. 이 사리전은 교코치(거울 연못) 연못 수면에 비쳐 그 아름다움이 한층 더 돋보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킨카쿠지의 정원은 봄의 벚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그리고 겨울의 설경과 같이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의 킨카쿠지는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긴카쿠지(은각사) 절
긴카쿠지의 정식 명칭은 지쇼지라 하며, 1482년 무로마치 막부 제8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마사에 의해 건립되었다. 이 사찰은 킨카쿠지와 함께 교토를 대표하는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로, 그 아름다움과 고요함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긴카쿠지의 가장 큰 특징은 정원에 있다. 정원은 가레산스이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며, 자연과 인공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사계절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정원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 등 방문할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겨울 설경 속 긴카쿠지는 볼만한 가치가 있다. 마치 은빛 세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로,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그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철학의 길
철학의 길은 교토를 대표하는 산책로 중 하나로, 긴카쿠지 절에서 난젠지 절까지 약 2km에 걸쳐 이어져 있다. 봄에는 벚꽃 터널이 형성되어 많은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황홀한 순간을 선사한다. 이 길은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1870~1945)가 매일 사색하며 걸었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길가에는 벚꽃 외에도 사계절의 자연을 즐길 수 있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감돈다. 주변에는 카페와 갤러리도 곳곳에 있어 산책 도중 잠시 들러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자연과 역사를 접하면서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니시키 시장
니시키 시장은 ‘교토의 부엌‘이라고도 불리는 활기찬 시장으로, 관광객과 현지인들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시장에는 신선한 야채와 해산물을 비롯해 가을에는 밤, 송이버섯, 겨울에는 게 등 계절마다 전통 교토 요리의 식재료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어 걸어 다니기만 해도 눈과 코가 즐거워진다. 특히 교토 특유의 음식문화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시장 안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시장 안을 걷다 보면 현지인들의 활기찬 생활을 엿볼 수 있어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역사가 깊은 가게들이 즐비하며, 가게 주인과의 대화도 즐길 수 있다. 교토의 음식 문화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이 될 것이다.
니시키 시장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쪽으로: ‘교토의 부엌”, 니시키시장을 둘러보자! – 일본 여행 정보 미디어”att.JAPAN” |
┃도지(동사) 절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된 도지는, 높이 약 55미터에 이르는 오층탑으로 유명하다. 이 탑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2025년 3월 기준)로, 그 장엄함은 방문객들을 압도한다. 탑 주변에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정원이 펼쳐져 있다.
또한 경내에는 일본의 국보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수많은 불상이 안치되어 있어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진언종의 창시자인 고보대사 구카이가 사가 천황으로부터 맡은 도지는 진언밀교의 본거지로서의 역할을 하며 , 많은 참배객과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교토 타워
교토 타워 는 교토역 앞에 우뚝 솟은 랜드마크이다. 지상 131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며, 그중에서도 지상 100미터에 높이에 있는 전망실에서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교토 시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밤이 되면 반짝이는 가로등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관광객들에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관광 중간에 들러, 교토의 거리 풍경과 역사적 건축물을 상공에서 바라볼 수 있어 지상과는 다른 관점에서 교토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다. 전망실에는 카페도 함께 있어 느긋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게쓰교 다리
도게쓰교는 아라시야마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가쓰라가와 강에 놓인 아름다운 다리이다. 총길이는 약 155미터로, 우아한 아치형 구조가 특징이다. 아라시야마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벚꽃과 단풍 철에는 그 절경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기후네 신사
기후네 신사 는 교토의 산속 깊은 곳에 있으며, 예로부터 물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알려져 있다. 풍부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어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선사한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강변 테라스에서 즐기는 가와도코 요리가 유명하다. 강물 소리를 들으며 식사하는 체험은 일상의 번잡함을 잊게 해줄 것이다.
또한 가을에는 경내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고요한 자연 속에서 그 아름다움이 더욱 선명하게 빛나며, 마음을 치유해 준다. 고요함 속에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후시미 이나리타이샤 신사
후시미 이나리타이샤는 교토를 대표하는 인기 명소 중 하나로, 특히 센본 도리이로 유명하다. 이 주홍색 도리이가 산 전체에 걸쳐 이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그 광경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참배객들은 도리이터널을 통과하면서 신비롭고 장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신사는 외국인 참배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일 년 내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명소이다. 따라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 등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좋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자.
┃뵤도인(평등원)
뵤도인은 우지시에 위치한 세계유산으로, 경내의 호오도(봉황당) 가 10엔 동전의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053년에 건립된 이 건물은 아미타여래를 모시는 아미타 불당으로, 그 역사적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정원과 건축물이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호오도를 화려하게 물들여 사진 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명소로 손꼽힌다.

┃아마노하시다테
교토부 북부에 위치한 아마노하시다테는 일본 삼경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 뛰어난 경관으로 국가 특별명승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울창한 소나무가 줄지어 선 모래톱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모습은,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으로 웅장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숨이 멎을 듯이 아름다운 절경으로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이 지역은 ‘바다의 교토’라고도 불리며, 교토 시내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히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아마노하시다테에서는 시간을 들여 여유롭게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이네노후나야
이네노후나야 는 바닷가를 따라 늘어선 독특한 전통 가옥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이 특징이다. 이 가옥은 후나야(舟屋)라 불리며, 1층은 배를 정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바다의 혜택을 누리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영위하고 있다.
조용한 어촌 마을에 아침 햇살이 바다를 비추는 시간대나 해가 질 녘의 잔잔한 바다 풍경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또한, 현지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교토 관광 추천 모델 코스
교토를 처음 방문하는 분도, 재방문하는 분도 모두 즐길 수 있는 모델 코스를 소개한다. 고도 교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알찬 여행을 즐겨 보자.
┃교토 관광 1박2일 모델 코스
첫째 날
- 9:00 — 교토역 도착, 관광 시작
- 10:00 — 기요미즈데라 절 방문, 역사와 아름다운 경치 즐기기
- 12:00 — 기온에서 점심 식사, 교토 음식 즐기기
- 13:30 — 야사카 신사 산책, 전통적인 신사 분위기 즐기기
- 15:00 — 긴카쿠지 절로 이동, 고즈넉한 정원 산책하기
- 17:00 — 철학의 길 산책, 저녁 풍경 감상
- 19:00 — 저녁 식사, 현지 선술집에서 교토의 밤을 만끽
- 21:00 — 숙소 체크인, 휴식
둘째 날
- 8:00 — 호텔에서 느긋하게 아침 식사
- 9:00 — 킨카쿠지 절 방문, 화려한 건축물을 감상
- 11:00 — 아라시야마 지역으로 이동, 지쿠린노 고미치(대나무숲 길) 산책/li>
- 12:30 — 아라시야마에서 점심 식사, 강변 레스토랑에서 휴식
- 14:00 — 텐류지(천룡사) 절 견학, 정원과 역사를 만끽
- 16:00 — 도게쓰교 다리를 건너 자연을 만끽
- 18:00 — 교토역으로 돌아와 쇼핑과 간식 즐기기
- 19:00 — 교토역 출발, 여행의 마무리
┃교토 관광 당일치기 모델코스
- 9:00 — 교토역 도착.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아 출발
- 9:30 — 기요미즈데라 절 방문. 경내를 산책하고, 기요미즈노 부타이에서 경치 즐기기
- 11:00 — 기온을 산책. 전통적인 거리를 걸으며 야사카 신사로 이동
- 12:00 — 야사카 신사 산책. 아름다운 정원을 즐기며 경내를 견학
- 13:00 — 근처 레스토랑에서 점심
- 14:30 — 킨카쿠지 절 견학. 황금빛으로 빛나는 건축물과 정원을 천천히 즐기기
- 16:00 — 아라시야마로 이동. 지쿠린노 고미치(대나무숲 길)을 산책하며 도게쓰쿄 다리의 경치를 만끽
- 17:30 — 아라시야마에서 저녁 식사.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요리를 맛보기
- 19:00 — 교토역으로 돌아와 숙소로 귀가
┃교토 관광 반나절 모델 코스
오전 도착의 경우
- 9:00 — 기요미즈데라 절 방문: 기요미즈데라는 아침에 비교적 사람이 적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기요미즈노 부타이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압권이다.
- 10:30 — 기온 산책: 전통적인 거리 산책. 운이 좋으면 마이코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운치있는 거리 풍경을 즐겨보자.
- 11:15 — 니넨자카, 산넨자카 산책: 납작돌을 깐 언덕길을 오르면서 교토다운 기념품을 찾아보자. 카페에서 한숨 돌리는 것도 추천한다.
- 12:15 — 니시키 시장에서 점심 식사: ‘교토의 부엌’이라고도 불리는 니시키 시장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자.
오후 도착의 경우
- 13:00 — 교토역 도착. 관광 안내소에서 지도와 팸플릿을 얻자.
- 13:30 — 기요미즈데라 절로 이동. 역사 깊은 사찰을 방문하고, 기요미즈노 부타이에서 교토 시내의 절경을 감상해 보자.
- 15:00 — 기온 지역을 산책. 전통적인 거리와 세련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기. 운이 좋으면 마이코를 만날 수도 있다.
- 16:30 — 야사카 신사 산책. 교토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사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보내기.
- 17:30 — 가모가와 강변 산책. 해가 질 녘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
교토 관광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교토 관광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입니다.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Q. 교토의 숨은 명소는?
교토에는 많은 관광 명소가 있지만, 숨은 명소를 방문하면 더욱 조용하고 차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라시야마에 있는 ‘오코치 산장 정원‘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지쿠린노 고미치(대나무숲 길) 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교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히가시야마 지역에 있는 ‘철학의 길‘은 벚꽃 시즌이나 단풍철에는 특히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이 길에는 아담한 카페와 아트 갤러리가 곳곳에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관광객이 적은 시간대를 노리면 고즈넉한 교토의 매력을 마음껏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Q. 교토에서 비 오는 날 추천하는 관광 명소는?
교토에서 비 오는 날에 추천하는 관광 명소로는 우선‘교토 국립박물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 비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특별전이나 기획전은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니조성’도 비 오는 날 방문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내부의 호화로운 장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성안의 니노마루 궁전은 볼거리가 많아 빗소리를 들으며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Q. 교토에서 밤에 추천하는 관광 명소는?
교토에서 야간 관광을 즐긴다면 기요미즈데라 절의 라이트 업을 추천합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이 조명에 비쳐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밤의 고요함 속에서 옛 도읍지를 산책하면 교토가 지닌 깊은 역사와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기온의 거리에서 즐기는 야간 산책도 매력적입니다. 납작돌을 깐 길을 따라 늘어선 마치야나 요정은 밤이 되면 불이 밝혀져 낮과는 또 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마이코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교토의 밤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Q. 교토에서 커플에게 추천하는 관광 명소는?
커플 여행이라면 먼저 ‘아라시야마‘를 추천합니다. 아라시야마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도게쓰교 다리를 건너 강변을 산책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 보세요.
다음으로 방문하고 싶은 곳은 ‘기요미즈데라 절‘입니다. 기요미즈노 부타이에서 내려다보는 교토 시내의 경치는 절경이며, 특히 해가 질 녘에는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또한, 기요미즈데라 주변에는 니넨자카와 산넨자카와 같은 운치 있는 언덕길이 있어 산책하면서 교토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Q. 교토에서 젊은이들에게 추천하는 관광 명소는?
젊은 여행객들에게 먼저 ‘아라시야마’를 추천합니다. 아라시야마는 자연이 풍부한 지역으로, 아름다운 지쿠린노 고미치(대나무숲 길)를 산책하거나 호즈가와 강에서 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라시야마 몽키 파크에서는 야생 원숭이들과 교감을 통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활동적인 여행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교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기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곳은 전통가옥 마치야와 납작돌을 깐 길이 펼쳐져 있어 마치 타임슬립을 한 듯한 느낌을 주며, 밤에는 아름다운 라이트업으로 환상적인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카페와 상점도 많아 산책하면서 쇼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Q. 교토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관광지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교토 철도 박물관’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곳에는 실제 증기기관차와 신칸센 차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운전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철도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곳은 ‘교토시 동물원’」입니다. 넓은 원내에는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인기 있는 동물들이 있으며, 동물을 직접 만지며 교감할 수 있는 코너도 있어 아이들에게 귀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관람 후에는 원내의 놀이시설에서 신나게 놀 수 있어 재밌고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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