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지역에는 신주쿠역 주변이나 다카다노바바역 주변 등에 인기 라멘 맛집이 즐비하다. att.JAPAN 편집부가 자리한 요쓰야는 신주쿠역에서 JR 주오선 쾌속으로 한 정거장 거리인데, 사실 이곳에도 숨은 라멘 맛집이 여럿 있다! 라멘을 사랑하는 att.JAPAN 편집자가 추천하는 신주쿠 지역과 요쓰야의 라멘 맛집을 소개한다!
라이터: Y. S.
도쿄의 한 라멘 격전지에서 대학 시절 4년을 보내며, 라멘을 즐겨온 지도 20년. 기본 메뉴부터 매운맛까지, 날마다 새로운 맛을 탐구하고 있다!
신주쿠역 주변 추천 가게 야키아고 시오라멘 다카하시 신주쿠 본점
야키아고(구운 날치) 육수를 고집한 황금빛 수프가 특징. 쫄깃한 식감의 멘마와 2종류의 차슈를 즐길 수 있으며, 꼬불꼬불한 면발이 수프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마지막에는 밥을 추가해 스프에 말아 먹는 것도 추천한다.
영업 시간
월~목 11:00~23:15, 금 11:00~28:00, 토 10:00~28:00, 일·공휴일 10:00~23:15
JR 다카다노바바역 와세다구치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하카타 라멘 맛집. 하카타 라멘은 돼지뼈(돈코츠) 육수와 극세 면발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하카타 라멘집에서는 ‘가에다마’라고 하는 면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가게에서는 최대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면 굵기도 선택할 수 있는데, 고민된다면 ‘보통’을 추천한다.
영업 시간
월~토 11:00~다음날 2:00, 일 11:00~20:00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일요일 영업시간은 다음날 2:00까지, 월요일은 20:00까지)
창업 40년이 넘은 노포 라멘집. 인기 메뉴는 운탄면으로, 속이 꽉 찬 운탄이 무려 5개나 들어간다. 그 외에도 다카나(갓절임)나 돼지고기 가쿠니(조림)를 토핑한 라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같은 건물에서 고우야는 1층, 할랄라멘은 지하 1층이다)
요쓰야역 주변 추천 맛집 HALAL WAGYU RAMEN SHINJUKU-TEI Tokyo Yotsuya
무슬림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라멘을 제공한다. 수프는 닭과 가다랑어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며, 모든 조미료는 할랄 인증을 받았다. 토핑은 닭 차슈와 와규 슬라이스 등이 있다. 사이드 메뉴인 가라아게(닭튀김) 역시 꼭 맛봐야 할 인기 메뉴다. (고우야가 있는 건물 지하 1층이다)
요쓰야의 아라키초, 음식점이 밀집한 지역에 있는 이곳은 라멘집 중에서는 드물게 성게를 사용한 라멘 전문점이다. 성게의 감칠맛이 녹아든 수프가 굵고 꼬불꼬불한 면과 잘 어우러지며, 추가로 성게를 토핑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바다 향이 느껴지는 이와노리(돌김)를 토핑한 메뉴를 가장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