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고쓰마리 눈 불꽃축제/Gift for Frozen Village 2019에 다녀왔습니다!

2019년 3월 2일에 att.JAPAN 편집자가 ‘에치고쓰마리 눈 불꽃축제/Gift for Frozen Village 2019’를 보고 왔습니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불꽃쇼입니다.

우리가 찾아간 장소는 매년 겨울 평균 2~3m의 눈이 쌓이는 니가타현 도카마치시로, 호설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치고쓰마리 눈 불꽃축제/Gift for Frozen Village 2019에 다녀왔습니다!

2000년 이후, 도카마치시에서는 3년에 한 번 세계 최대급 현대미술 축제 중 하나인 대지의 예술제 에치고쓰마리 아트 트리엔날레가 개최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간은 자연에 내포되어 있다’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합니다.

2019년 1월 19일부터 3월 24일에 개최된 프로그램은 ‘대지의 예술제 고향’ 에치고쓰마리 2019 겨울 SNOWART.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에치고쓰마리 눈 불꽃축제/Gift for Frozen Village 2019’는 우리가 기대하던 이벤트 중 하나였습니다.

이 불꽃쇼는 아티스트 다카하시 교타가 제작한 작품으로, 설원에 펼쳐진 빛나는 꽃밭 ‘Gift for Frozen Village 2019’ 안에서 열렸습니다.

작품은 스키장을 이용해 만들어졌습니다. 넓은 설원이 색색가지의 불빛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공간이 연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작품 자체에 참가할 수도 있었습니다.

회장에서는 우선 작은 LED 라이트를 건네 받습니다.

많은 사람이 눈 속에 LED 라이트를 묻어서 빛나는 넓은 꽃밭은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아름다운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밤은 어두웠지만, 약 2만개의 색색가지 LED 라이트가 흰 눈에 반사되어 하늘을 밝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회장에는 아름다운 향토요리를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와 추운 겨울을 지내기 위한 ‘유키미자케(눈을 보며 마시는 술)’도 있어 차가워진 몸을 데우기에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불꽃쇼는 오후 7시부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음악과 밝은 빛이 회장을 감쌌습니다.

미국의 팝 뮤직 메들리에 맞추어 여러 스타일의 불꽃이 쏘아올려졌습니다.

LED 라이트로 빛나는 발 아래 설원도 불꽃을 반사해 노란색과 핑크색 등 더욱 다채롭게 바뀌었습니다.

약 10분 가량 진행된 쇼의 피날레에는 무수한 불꽃이 일제히 쏘아올려져 회장 전체가 낮처럼 밝아졌습니다.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박수와 환성을 보내며 한층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불꽃대회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환상적이고 예술성이 높은 퍼포먼스였습니다.

저의 눈을 바라보는 시선도 바뀌었습니다. 어둡고 추운 겨울이야말로 눈이 가장 밝고 다채롭게 빛나는 계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년 개최 정보
개최기간: 2020년 3월 상순(예정)
※회장까지 자가용으로 입장은 불가능합니다.

주소 니가타현 도카마치시 다마가와
오시는 길 무료 셔틀버스 운행 예정 【전철로 오시는 분】도카마치역 서쪽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주세요.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 근처 각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주세요.
URL https://niigata-kankou.or.jp/event/12395
이 페이지 정보는 2019년07 월 현재 기준입니다.
작가
att.JAPAN編集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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