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무시 온천 : 바다와 산에 둘러싸인 명탕

아사무시 온천은 혼슈북단 아오모리현의 무쓰만에 면한 나쓰도마리 반도의 볼록한 부분에 위치해 오래전부터 도호쿠의 명탕으로서 사랑받아 왔다. 9세기에 발견된 이 온천은 당시에는 천을 짤 때 쓰는 삼을 삶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1190년 이 지역을 방문한 정토종의 개조・호넨이 부상당한 사슴이 온천욕을 하는 것을 보고 마을사람들에게 온천욕을 권하면서 사람들도 점차 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온천수는 무색투명・무미무취로 신경통, 류머티즘, 허리통증에 효능이 있다.

아사무시 온천 : 바다와 산에 둘러싸인 명탕

무쓰만에 면한 해안가에는 온천마을이 펼쳐져 있고 10채 이상의 온천여관이 점재하며 그중에는 오션뷰를 즐기면서 입욕할 수 있는 여관도 있다. ‘아사무시 유후다’를 구입하면 1,500엔으로 3곳, 1000엔으로 2곳의 온천 순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득이다.
바다에선 해수욕과 윈드서핑, 요트, 낚시, SUP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나 가벼운 바다놀이를 하고 싶다면 빈손으로도 낚시가 가능한 아사무시 바다낚시공원을 추천한다.

또한 온천마을 무쓰만의 반대편에는 자연 풍부한 산간지대가 펼쳐진다. 아사무시온센역에서 도보 약 20분거리에 있는 아사무시온천 삼림공원은 일본 전국의 ‘삼림욕 숲 100선’에도 채택된 곳이다. 약10km의 숲 속 보도는 무료로 산책이 가능하며 계절마다 나무와 들새 관찰을 즐길 수 있다. 바다와 숲에서 마음껏 즐긴 뒤에는 느긋하게 온천에서 편히 쉴 수 있다는 점이 아사무시 온천의 묘미이다.

아사무시 관광항에서 서북800m의 앞바다에 있는 ‘유노시마’. 섬 너머로 태양이 지는 모습은 꼭 봐야 한다.

당일치기 입욕은 휴게소 ‘유~사아사무시’에서. 5층 전망목욕탕에서 보는 경치는 개방적이고 기분이 좋다!

아오모리현 전통예능 쓰가루 샤미센과 네부타바야시를 이미지화한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치는 돌고래들은 아사무시 수족관에서만 볼 수 있다.

아오모리라 하면 사과의 산지. 아사무시 온천여관의 몇몇 곳에서 아오모리산을 사용한 특제 디저트를 음료와 함께 500엔에 즐길 수 있다.

편집자로부터
온천마을에 있는 ‘온센타마고바’에서는 가까운 가게에서 산 계란을 온천에 담궈 취향에 맞는 걸쭉한 반숙계란을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오시는 길 도쿄역 → 도호쿠 신칸센으로 190분 → 신아오모리역 → JR 오우 본선으로 7분 → 아오모리역 → 아오이모리 철도로 20분 → 아사무시온센역
전화번호 0177523250
URL https://www.asamus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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