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복고풍 거리! 스가모/오쓰카에서 한가로이 산책

질병 치유의 파워 스폿 '도게누키 지장보살'

실수로 삼킨 바늘이 참배 후 제거되었다는 일화에서 ‘도게누키 지조손’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고간지 절.

‘아라이 관음’에 물을 뿌려 자신의 아픈 신체 부분과 같은 곳을 씻으면 병이 낫는다고 한다.

갓 구운 도라야키 '센나리 모나카'

1937년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화과자 가게. 매장에서 직접 구운 도라야키가 간판 상품이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버터의 짠맛이 중독성 있는 ‘앙버터’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차와 함께 가게 안에서 먹을 수도 있다.

스가모의 명물 화과자 발상지 '원조 시오다이후쿠 미즈노'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시오다이후쿠(소금맛 찹쌀떡)는 쫄깃한 반죽 속에 고급스러운 단맛의 팥소와 소금의 맛이 살아있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기념품으로도 좋고, 하나부터 살 수 있기 때문에 걸으면서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boulangerie_bonheur' 스가모점 한정! 지장보살 빵

미소진 표정이 귀여운 ‘지장보살빵’은 참깨를 넣어 만든 반죽에 참깨 팥소가 들어간 단빵이다.

그 밖에도 매콤한 카레 루와 바삭바삭한 식감이 절묘한 하모니를 자랑하는 인기 상품 ‘행복한 카레빵’ 등 다양한 빵이 갖추어져 있다.

정성이 담긴 왕도 라멘 '멘소안 스나다'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한 중화소바는 닭고기 육수를 사용한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국물이 일품이다. 완탕면은 고기가 듬뿍 들어간 완탕이 만족도가 높아 추천할 만한 메뉴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가메노코 다와시'

다와시는 야자수 섬유 등 천연 소재를 묶어 만든,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청소 도구다. 장인이 엄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만드는 대표 상품인 가메노코 다와시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이 있다! 주방에서 사용한 후에도 욕실, 화장실, 야외 청소 등에도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도구다!

복고풍 센토(공중목욕탕) '오쓰카 기념탕', '사우나 뉴 오쓰카'!

센토와 사우나가 함께 있어, 입점 후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센토는 탈의실 천장에 우주가 그려져 있는 개성적인 공간으로 탕의 종류도 다양하다.

사우나는 체감 온도가 높고 넓은 휴식 공간도 있다. 두 곳 모두 드라이어와 어메니티도 무료이므로 빈손으로 가도 이용할 수 있다.

'오쓰카 노렌가이'에서 이자카야 투어!

일본 전통가옥을 개조한 공간에 꼬치구이, 해산물, 교자만두 등 다양한 장르의 이자카야 열 채가 모인 시설. 밤에는 제등 불빛이 연출하는 분위기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