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차 생산지 교토 ‘자겐쿄(茶源郷)’ 와즈카의 매력

우지차 생산지 교토 ‘자겐쿄(茶源郷)’ 와즈카의 매력

2025년에 개최되는 간사이 만국 박람회를 기념해 ‘지역 브랜드 에코시스템’ 중 하나로 선정된 교토부의 와즈카차. 일본 차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우지차의 약 절반이 교토부의 남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와즈카초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 지금 주목받고 있는 와즈카차의 생산지 와즈카초에 가서 그 비밀을 살펴 보자!

와즈카차

와즈카초에 있는 아름다운 공원에 인접한 광장은 농작물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물건을 판매하는 직판장, 휴게소를 겸비한 교류 스테이션 ‘와즈카노사토’, 이곳은 와즈카차와 와즈카차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와 숍이 있는 ‘와즈카차 카페’ 등으로 구성된 정보 발신 구역이며, 와즈카초 활성화 센터 안에는 사무소가 설치되어 있다. 와즈카차 카페 안에는 140개 이상의 차 종류를 포함해 차 쓰쿠다니와 차 후리카케, 차 쿠키 등 와즈카의 차로 만든 특화 상품이 가득하다.

와즈카차 카페 외관
와즈카차 카페에는 와즈카산 차가 한가득!
교류 스테이션 와즈카노사토 외관
직판장 코너에는 와즈카산 야채와 생산자의 사진도!

와즈카초 활성화 센터의 운영과 지원을 맡고 있는 미나토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활기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고장을 사랑할 수 있도록 마을과 주민들이 교류하는 장소를 이곳에서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또, 와즈카초 지역 활성화 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활동으로 농가 민박과 다양한 차문화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수학여행지로 인기 있는 교토시와 나라시 사이에 위치한 와즈카초는 2014년부터 농가 민박으로 국내외 수학여행 학생들을 받고 있으며, 2018년에는 3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와즈카에서 농가 민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차 우리는 방법을 배우는 등 와즈카만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스트 가정도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활동의 포인트라고 한다. 미나토씨는 호스트 가정을 위해 농가 민박의 목적과 안전 관관한 공부 모임을 개최해 왔는데, 실제로는 지역 주민들이 같은 목적을 갖고 모여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호스트 가정끼리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공부 모임리 등에 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농가 민박의 모습

이후 차를 재배하는 농가와 카페, 민박 등도 방문했는데, 모든 주민들이 와즈카차를 사랑하고 차를 생산하는 와즈카의 매력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와즈카차의 브랜드가 강건한 것은 미나토씨를 비롯해 활성화 센터 분들의 노력으로 와즈카 차 농가의 모든 분들이 와즈카를 사랑하고 이 지역에서 차 생산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느꼈다.

와즈카차 카페에는 생산 농가 분들의 얼굴 사진이 걸려있다!

와즈카 카페에서 와즈카차를 맛보는 것은 물론, 시간이 있으면 생산 현장을 가이드와 함께 견학할 수 있는 ‘차밭 워킹’과 규스(주전자 모양의 차 도구)를 사용한 ‘차 우리기 체험’에 꼭 참가하여 와즈카차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와즈카가 ‘자겐쿄(茶源郷)’라고 불리는 이유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URL https://wazukank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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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 정보는 2021년11 월 현재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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