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개최되는 att.Kitchen 일본 요리 교실 in 닌교초. 6/15에 개최된 이번 시간에는 7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일본 요리 교실 in 닌교초~네팔 유학생도 대만족!
일본 요리 교실 in 닌교초~네팔 유학생도 대만족!
참가자 중 세 명은 전문학교에서 호스피탤리티를 공부하고 있는 네팔 출신 유학생, 네 명은 att.Kitchen 개최 장소인 ‘이토료칸’에 숙박하고 있는 일본인 숙박자들이었습니다.
이번 메뉴는 네팔 유학생들이 요청한 두툼한 계란말이와 김밥말이. 평소에는 집에서 네팔 요리를 해 먹는데, 일본 음식 특히 두툼한 계란말이와 김밥말이를 좋아해서 자주 사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일본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요리를 가르쳐주신 분은 닌교초에 있는 일본 요리 레스토랑의 셰프 사노 선생님입니다. 일본인에게 두툼한 계란말이는 친숙한 가정요리지만, 프로 요리사에게 배울 기회는 잘 없어서 일본인 참가자들도 매우 기대해주었습니다.
먼저 사노 선생님이 두툼한 계란말이의 모범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계란을 말 때 젓가락을 계란에 대고 프라이팬을 흔드는 모습에 참가자들 모두 ‘멋있어요!’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가자들도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갖고 도전. 선생님이 옆에서 한 명 한 명 도와주셔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방금 만든 두툼한 계란말이를 길고 가늘게 잘라 김밥말이 재료 중 하나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김밥말이에 들어가는 다른 재료는 오이, 새우, 파드득나물, 박고지조림, 절임, 사쿠라덴부 등 대표적인 7가지 김밥말이 재료입니다.
각자 재료를 좋아하는 양과 순서로 밥 위에 올리고 ‘재료를 누르면서 한 번에 말아주세요’라는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실패 없이 성공했습니다.
김밥말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그릇에 올리면 완성. 김밥말이의 예쁜 단면을 보고 네팔 유학생들이 환성을 질렀습니다.
일본인들도 최근에는 집에서 김밥을 만들지 않고 파는 것을 사 먹는 일이 늘었습니다. 일본인 참가자 중에도 이번에 태어나서 두 번째로 말아본다는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먹는 시간! 모두 스스로 만든 요리를 서로 나눠주며 즐겁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후 디저트로 번외편 벚꽃 화과자를 만들었습니다. 미에현의 유서깊은 화과자 점포 ‘다이토쿠야초큐’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화과자 키트를 제공해주셔서 동영상을 보며 만들어보았습니다.
완성된 겉모습은 파는 것처럼 예쁘지는 않았지만, 역시 유명 점포의 재료를 쓴 만큼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번에 두툼한 계란말이와 김밥말이를 만들며 사용한 발을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했습니다! 네팔 유학생들은 ‘이걸로 집에서도 좋아하는 일본 요리를 만들 수 있겠어요!’라며 정말 기뻐했습니다.
참가자 여러분이 집에서도 일본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되기를 다 함께 응원합니다.
다음 개최일은 8월 24일(토)입니다! 많이 참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こち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