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JAPAN’이 인증하는 사우나 애호가 아키토가 요즘 핫한 사우나 “RED゜E-SAUNA UENO”(in도쿄 우에노)를 체험하고 왔다.
2022년 4월에 오픈한 ‘RED゜E-SAUNA UENO’는 1~2인용 개인실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과학으로 심신건강”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 알 수 있듯 ’건강’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가 있다.
요즘 핫한 “RED゜E-SAUNA UENO”에서 개인실 사우나를 체험!
RED゜E-SAUNA UENO
난 대중탕 사우나의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개인실 사우나는 이번이 처음인데, 프라이빗 공간에서 사우나를 체험할 수 있는 꽤 사치스런 시간이 될 듯하다.
우에노오카치마치역에서 도보 5분, 건물 3층에서 9층까지가 ‘RED゜E-SAUNA UENO’다.
‘RED゜E-SAUNA UENO’가 들어있는 건물
사우나 관련 상품과 ‘도토노우 밴드’
이번엔 1인 1실 80분 코스(5,800엔)를 선택했다.
도토노우 밴드를 팔에 차고 사우나 층으로 이동~!! 500ml 물 한 병이 제공되므로 그걸로 충분한 사람은 따로 음료수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
도토노우 밴드
사우나 룸 도어
사우나 룸 전경
세면대
사우나 문을 열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100℃가 넘는 실내온도는 사우나 상급자도 만족할만하다. 셀프 로우류(물을 뿌려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것)도 가능. 아로마 오일을 골라 물에 섞어 사용하면 좋은 향기 속에서 습도와 온도를 더 올릴 수 있다. 온도는 120℃ 전후까지 올라 흠뻑 땀을 낼 수 있다.
사우나 내부
아로마와 로우류용 물
셀프 로우류
냉탕은 직접 물을 채우는 시스템인데, 7분 정도면 적당한 양이 되므로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를 하는 동안 물을 받아두면 좋을 것 같다.
냉탕과 샤워
조명을 조절해 어두운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사우나를 즐길 수도 있다.
사우나 안에서 본 모니터 화면
주위 소음 없이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맘껏 사우나를 즐길 수 있었다. 요즘 사우나 붐으로 대중탕 사우나는 사람이 많아 기다리거나 휴식 공간도 붐벼 자기 페이스로 체험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 개인실 사우나에선 그런 문제 없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옷을 갈아입고 접수로 돌아와 ‘도토노이 밴드’를 반납한다. 기대하던 오늘의 ‘건강지수’가 발표된다. 심박수 외에도 여러가지 데이터를 기준으로 점수를 내는데, 연계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난 100점 만점에 60점. 점원들 말로는 평균점이란다. 다음 번엔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지.
‘건강지수’를 표시하는 태블릿
‘Warp Square’ 방 도어
8층 보드게임 공간
사우나 초보자도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이란 느낌이었다. 새로운 걸 즐기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다.
URL | https://e-sauna.red-brand.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