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하면 초밥. 카운터석에 앉아 장인이 눈앞에서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먹는 것이 본격적인 초밥집의 묘미입니다. 그 최상의 시간을 고객이 더욱더 안심·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일본 최초※의 시도를 시작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도쿄 기치조지의 ‘스시토 사카나 고바야시’. 세계 기준 감염증 예방 대책 [GBAC STAR™] 인증을 취득해 지금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고품질의 안심이 빛나는 도쿄 초밥 맛집 세계 기준의 감염증 예방 대책을 도입한 '스시토 사카나 고바야시'(초밥과 안주 고바야시)
스시토 사카나 고바야시
‘스시토 사카나 고바야시’는 2020년 3월에 기치조지역(JR·게이오) 근처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오너(다이쇼) 고바야시 씨가 만드는 소박한 정통 초밥이 호평입니다. 숨은 맛집으로 현지 단골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초밥이나 일품요리는 전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초밥, 조림, 튀김 등 8가지 요리로 구성된 코스는 7,000엔부터 즐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는 고바야시 씨가 직접 도요스 시장에서 선별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감염증 예방 대책 [GBAC STAR™]인증 취득을 시도한 것은 코로나 사태 속에 힘이 되어 준 ‘고객들께서 안심하고 초밥을 즐겨 주시길 바라는’ 보답의 마음에서라고 합니다.
고바야시 씨가 12년 동안 일하면서 배웠던 이전 가게를 물려받아 지금의 가게를 오픈하려던 찰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퍼졌습니다. 하지만 초밥은 열심히 일한 자신을 위로하는 의미로 즐길 때 또는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식사 때 찾게 되는 음식입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라며 고바야시 씨의 초밥을 먹으러 오는 단골손님이 많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낮부터 영업을 시작하자 근처에 사는 주부들이나 가족 단위 손님들까지도 새롭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사태 속에 응원해 주고 있는 많은 고객들께 더 확실한 안심을 제공할 수는 없을까… 하고 생각한 고바야시 씨가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한다!’며 타고난 도전정신으로 폭넓게 조사한 끝에 만난 것이 세계 기준의 감염증 예방 대책 [GBAC STAR™]인증이었다고 합니다.[GBAC STAR™]는 ISSA(국제 위생용품 공급협회) 의 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위원회)이 2020년 5월에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개발한 감염증 대책의 국제 인증 제도로, 북미를 중심으로 많은 특급호텔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호텔 업계를 중심으로 인증이 확산되어 왔습니다.[GBAC STAR™]는 높은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지만 초밥 업계에서는 ‘청소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초밥도 제대로 못 만든다’라고 할 정도로 위생에 대한 의식이 높은 것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물론 고바야시 씨의 가게도 구석구석 빛이 납니다. 지금까지 해 오고 있었던 위생 점검과 감염증 대책만으로도 기준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그 위에 [GBAC STAR™] 인증을 취득하면, 만일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회복에 힘써야 하는지 전문가가 업계나 가게별로 대응책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가게 측도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감염증 대책을 계속하는 가운데 때로는 다른 직원과 생각이 맞지 않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객의 안심’을 최우선으로 종업원 모두가 의견을 나눈 결과 이해와 협조를 얻을 수 있었다고 고바야시 씨는 말합니다.
지금까지 응원해 준 고객들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 더욱 이 가게의 초밥과 초밥 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항상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고바야시 씨. 말이 통하지 않아도 요리를 통해 세계인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이 요리사로서의 기쁨이라고 말합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스시토 사카나 고바야시’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고바야시 씨가 만드는 명품 초밥을 즐겨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