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일본의 '경양식'을 맛보자!

경양식의 대표 메뉴

볶은 밥을 케첩 등으로 맛을 내고 얇고 부드러운 계란지단으로 감싼 요리이다. 프랑스어의 ‘오믈렛(omlette)과 영어의 ‘라이스(rice)’를 합쳐 ‘오므라이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문점도 있을 정도로 많은 일본인에게 친숙한 메뉴다.

토마토 케첩으로 맛을 내고 양파와 피망, 버섯, 소시지 등의 재료를 사용한 스파게티 요리. 찻집의 대표적인 식사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나폴리탄’이라고 불리지만 이탈리아에는 이 요리가 없다고 한다.

삶은 감자를 으깨어 튀긴 반찬. 고기나 야채 등을 빵가루에 싸서 만든 ‘크로켓’을 베이스로 하는 대표적인 가정 요리다. 감자뿐만 아니라 게살크림이나 카레 등의 재료도 인기다.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살 수 있다.

긴자 렌가테이

1895년 창업한 경양식의 명가.

오므라이스, 포크커틀릿, 가키(굴)후라이 등 지금의 단골 메뉴가 된 수많은 경양식 메뉴를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레트로한 분위기의 가게 안에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호텔 뉴 그랜드

1927년에 개업한 노포 호텔. 생 토마토 소스를 사용한 나폴리탄과 해산물 도리아, 푸딩과 아이스크림, 과일 등을 한 접시에 담은 푸딩 아 라 모드 등의 메뉴를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도 호텔 내 ‘더 카페’에서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쓰루짱

1925년에 창업한 노포 찻집. 푸짐한 터키 라이스는 무려 11가지의 종류가 있다. 식후에는 밀크셰이크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