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 토요일에 일본요리를 배우는att.Kitchen 요리교실이 열렸습니다.
이번에 만들 요리는, 대구의 사라사찜, 시금치와 당근 깨무침, 아게다시도후(일본식 두부튀김), 정어리 완자국과 콩밥입니다.
신춘 토요일에 일본요리를 배우는att.Kitchen 요리교실이 열렸습니다.
이번에 만들 요리는, 대구의 사라사찜, 시금치와 당근 깨무침, 아게다시도후(일본식 두부튀김), 정어리 완자국과 콩밥입니다.
참가자는 네팔인 유학생2명(Santee씨, Dikshya씨)와 중국인 유학생1명(陳씨)입니다. 영양사 자격증을 보유한 요리교실의 치에선생님은 영어도 잘하셔서, Santee씨와 Dikshya씨에게 일본어와 영어를 사용하여 설명하셨습니다.
陳씨는 일본에온지 아직2달째라서, 어려운 일본어는 잘 이해하지 못해 중국인 스탭의 통역을 통해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리는 콩밥을 제일 처음에 만들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대두 통조림, 요리술, 다시마, 소금과 쌀을 밥솥에 넣어 버튼을 누르면OK. 아주 간단합니다. 대두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엽산, 칼륨, 마그네슘, 칼슘등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포함되어있습니다.
갓 지은 콩밥. 대두가 부드럽고,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다음은 시금치와 당근 깨무침 입니다.여기서 주의할점은 데친 시금치와 당근의 수분을 꼭 짜내는것입니다.
그리고 시금치과 당근을 갈은깨와 함께 무쳐, 간장, 미림으로 맛을 정리하면 완성!
다음은 참가자들이 기대하는 대구의 사라사찜 입니다.맛의비밀은 대구의 밑손질에 있습니다. 소금과 맛술을 뿌려 다시마를 바닥에 깔고 잠시 기다립니다. 다시마의 감칠맛을 대구에 스며들게 하기 위함입니다.
기다리는동안 곁들일 당근과 표고버섯, 양파등의 야채를 자릅니다. 이 요리가 인기있는 이유는, 참가자들이 다들 생선을 좋아할 뿐만이 아니라, 조리법이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생선과 야채에 조미료를 뿌려서 찌기만 하면됩니다!
쿠킹시트위에 대구와 곁들일 야채를 올립니다.쿠킹시트의 양면을 잡고 비틀어 사탕모양으로 싼 다음, 찜기에 넣습니다.참가자들끼리「생선대신 돼지고기를 넣어도 되겠네」,「다른 야채들도 넣어봐야지」라며 메뉴의 레파토리를 늘려가며 집에서도 만들어 봐야겠다며 분위기가 들떴습니다.
이번에는 생선요리를 한가지 더, 정어리 완자국은 정어리의 배를 갈라서 뼈와 비늘을 벗겨 채썰은 파와 생강과 함께 다져서 섞어줍니다. 만드는 방법이 다소 복잡하지만 참가자들은 완성된 요리를 맛보고 달성감에 젖어있었습니다.
마지막 요리, 아게다시도후는 두부를 기름에 듬뿍 튀겨내는것이아니라, 프라이팬에 얇게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사방으로 굴려가며 굽습니다. 이렇게 하는것이 기름을 덜 사용하므로 건강에도 좋습니다.
간장베이스의 달콤짭짤한 소스를 황금색으로 튀긴두부에 뿌려줍니다. 맛있겠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만든 일본요리를 맛있게 먹고, 집에서도 만들어 보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