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교토 관광을 시원하게 즐기는 법|더위를 피하는 여행 방법과 추천 지역🪭

교토의 여름은 분지 특유의 무더위로 유명해 봄가을에 비해 여행객 수가 다소 줄어든다. 하지만 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 또한 교토 문화의 하나이다. 시간대와 장소를 잘 선택하면 무더위와 혼잡을 피해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 아침 시간에 교토다운 풍경을 즐기기⛩️

햇살이 강해지기 전의 아침은 산책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이다. 경내를 하루 종일 개방하는 사찰과 신사도 있고, 거리에도 사람이 적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촬영 금지 구역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오전 중에 야외를 산책하고, 한낮에는 박물관·미술관 등 실내 시설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2. 물가에서 더위를 식히기🎐

교토는 의외로 물가가 많은 도시이다. 가모가와 강변은 산책이나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여름에 강변 테라스(가와유카·노료유카)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도 교토의 전통 중 하나이다. 가모가와 강변에도 노료유카가 늘어서 있어, 밤이 되면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후네나 다카오 등 교외 지역에서는 자연과 더 가까운 곳에서 가와유카를 체험할 수 있다.

가모가와 노료유카

기후네
3. 산간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조용한 여름 느끼기⛰️

이끼로 뒤덮인 정원이 일품인 오하라·산젠인, 아름다운 대나무 숲이 있는 니시쿄· 지조인 등, 교외에는 시원하고 고즈넉한 사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교토역에서 1시간 30분~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주변 마을에도 눈길을 돌려보면 어떨까? 초가지붕 민가가 늘어선 미야마(난탄시), 참배길이 푸른 단풍으로 둘러싸인 고묘지 절(나가오카쿄시) 등, 중심부와는 또 다른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산젠인

미야마 지역

고묘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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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Ayumi
지바 출신으로 단 음식을 엄청 좋아하는 아유미예요. 대학에서 일본사를 전공해서인지, 여행지에선 고대에서 근대까지 폭넓게 사적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갔던 성의 수는 크고 작은 걸 합해 약 100여 군데.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성지’를 찾느라 여념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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