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현은 돗토리 와규와 게 등의 먹거리, 다이센 산과 우라도메 해안 같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지역이다. 특히, 아름다운 벚꽃 명소가 많아 봄철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도 꼭 가볼 만한 벚꽃 명소 3곳을 소개한다.
봄이 되면 꼭 가보고 싶은 돗토리현의 추천 벚꽃 명소
후쿠로가와 강변 제방 벚꽃길(돗토리시)
JR 돗토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후쿠로가와 강변은 돗토리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벚꽃 명소다.
강변을 따라 약 2km에 걸쳐 벚꽃길이 이어져 있으며, 만개 시에는 벚꽃 터널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벚꽃 개화 시기에는 야간에 라이트업도 실시한다. 강물에 비친 밤 벚꽃은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후쿠로가와 강에서 북동쪽으로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돗토리성터·규쇼 공원 역시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성의 돌담과 어우러진 벚꽃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니 후쿠로가와 강변 벚꽃과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시는 길 | JR 돗토리역→도보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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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쓰부키 공원(구라요시시)
우쓰부키 공원은 흰 벽의 창고 거리로 유명한 구라요시시에 있다. 산인 지방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로,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공원 내에는 수많은 벚나무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며, 밤에는 라이트업도 실시한다. 또한 봄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철쭉 명소로도 유명하며, 초여름의 신록, 가을의 단풍, 겨울의 동백나무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우쓰부키 공원과 함께 즐기고 싶은 것은 인근 지역에서의 거리 산책이다. 우쓰부키 공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는 전통적인 창고가 늘어선 지역이 있다. 이곳의 창고 일부는 상점이나 갤러리 등으로 리모델링되어 있어, 구라요시의 역사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시는 길 | JR 구라요시역→버스 20분→’시야쿠쇼-우쓰부키코엔 이리구치’ 버스 정류장 하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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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 하나카이로(난부초)
‘미즈키 시게루 로드’가 있는 사카이미나토시와 돗토리현 서부의 중심 도시인 요나고시에서 가까운 ‘돗토리 하나카이로’에는 일찍 피는 벚꽃부터 늦게 피는 벚꽃까지, 총 42품종 230그루의 벚꽃이 심겨 있다. 벚꽃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오랜 기간 동안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벚꽃이 핀 구역에 인접한 잔디 광장에서는 도시락을 먹거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면서 꽃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돗토리 하나카이로’에서는 벚꽃 외에도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며, 시기에 따라서는 야간 개장과 라이트업도 진행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JR 요나고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요나고시나 사카이미나토시 관광과 함께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오시는 길 | JR 요나고역 → 무료 셔틀버스로 25분 → ‘돗토리 하나카이로’ 하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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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현 내에는 이 외에도 많은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더 많은 관광 정보를 원하시면 ‘돗토리현 관광 여행 정보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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