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일본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 ‘att.JAPAN’ 편집부가 지금 일본을 여행하는 여러분들이 꼭 체험했으면 하는 것 100가지를 모았다! 모두 ‘att.JAPAN’ 편집부가 실제로 체험한 것이기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것들 뿐이다. 게다가 일본의 전 지역에서 엄선! 체험한 직원들의 감동 포인트와 원포인트 어드바이스도 소개하고 있다. 분명 아직 몰랐던 일본의 일면을 발견하거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일본 여행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 중인 사람도, 일본 전국을 여행한 재방문의 일본팬도 자신에게 딱 맞는 장소나 체험을 찾아보자!
같은 장소에 다녀온 사람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attjapan100을 붙여 올려주세요!
【도야마현】a
41.도롯코 전차를 타고 구로베 협곡을 바라보기
도야마현에 있는 ‘구로베 협곡 도롯코 전차’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이라고 불리는 구로베 협곡을 편도 약 80분에 걸쳐 달린다. 차창 밖으로 구로베 협곡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단풍철이 인기인데 여름인 9월경이 비교적 한산해서 추천. 12월~4월 중순은 운행하지 않는다.
북알프스를 관통하는 세계 유수의 산악관광 루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의 봄 풍물시가 ‘유키노오타니’. 제설 작업으로 만들어진 눈의 벽은 높은 곳은 20m 정도에 달한다. 산기슭의 파릇파릇한 신록과는 완전히 다른 은빛 세계에 감동! 케이블카나 버스 등을 갈아타고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체력이 약한 사람도 안심이다.
오시는 길
전철 도야마역에서 다테야마역까지 60분 또는 JR 시나노오마치역에서 버스로 40분, 오기자와 하차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가나자와. 전통적인 거리 풍경에서 조금 벗어나면 닌자데라 절로 불리는 ‘묘류지’가 있다. 요새의 역할을 했던 절로 외적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숨겨진 문과 숨겨진 계단 등의 장치가 곳곳에 있으며 미로 같은 내부를 가이드가 안내해 준다(사전예약 필수).
요금:어른 1200엔, 현금만 가능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 이상만 견학 허용
초등학생은 여권 등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해 주십시오.
다카야마에는 전통적인 거리 풍경이 남아 있고, 전통 주류 전문점과 된장 전문점, 히다규, 라멘 등 다양한 가게들이 줄지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미야가와 아침 시장도 매일 열린다. 하루 종일 지역 주민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와서 언제까지나 머물고 싶은 거리이다. 이는 깊은 산속이기 때문에 멀리서 온 손님을 환영하는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시는 길
JR나고야역에서 다카야마역까지 특급으로 약 2시간 20분
47.구조하치만에서 밤새도록 춤추기
구조하치만 성의 성하 마을로서 번창한 구조시는 400년 이상 이어져 온 ‘구조오도리 춤’이 유명하다. 7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30일 밤 이상 계속되는데, 그중에서도 8월 13일부터 16일 아침까지 춤을 추는 철야춤이 압권이다!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춤판에 끼어들어 춤을 출 수 있다
시즈오카현 중부를 달리는 ‘오이가와 철도’에서는 1930~40년대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오래된 객차와 전철이 지금도 활약하고 있다. 시간 여행을 한 듯한 클래식한 분위기의 열차 내에서는 강변의 민가와 녹음이 우거진 산들, 차밭 등 일본만의 차창 밖 풍경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2022년 태풍 피해의 영향으로 현재는 운행 구간이 단축되어 있습니다.
★증기기관차의 기적 소리와 연기는 박력 만점! 나무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객차로, 마치 옛날 소설이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에 젖을 수 있다.
나고야의 장어라고 하면 히쓰마부시. 잘게 썬 장어구이를 밥 위에 얹어 밥공기 등에 덜어서 먹는다. 한 공기는 그대로, 두 공기 째는 파나 고추냉이 양념을 얹고, 세 공기 째는 국물을 부어 ‘우나차즈케’로 먹는다고 한다. 먹는 방법은 취향에 따라.
★필자는 차즈케로는 먹지 않고 끝까지 바삭바삭한 장어의 맛을 즐긴다!
51.도요하시 기온 축제에서 박력 있는 테즈츠 불꽃놀이 보기
아이치현 히가시미카와 지역에 전해지는 테즈츠 불꽃놀이의 광경은 놀랍기 그지없다. 사람이 길다란 통을 겨드랑이에 끼고 큰 불기둥을 뿜어내면서 떨어지는 불꽃을 온 몸으로 맞으며 견디는 웅장한 불꽃놀이다! 도요하시시는 이 축제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7월 ‘도요하시 기온 축제’에서 약 350개의 테즈츠 불꽃을 쏘아 올린다.
★테즈츠 불꽃놀이는 마지막으로 폭음이 울려 퍼진다! 심장이 튀어나올 정도의 박력이기 때문에, 귀마개가 필수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