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일본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 ‘att.JAPAN’ 편집부가 지금 일본을 여행하는 여러분들이 꼭 체험했으면 하는 것 100가지를 모았다! 모두 ‘att.JAPAN’ 편집부가 실제로 체험한 것이기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것들 뿐이다. 게다가 일본의 전 지역에서 엄선! 체험한 직원들의 감동 포인트와 원포인트 어드바이스도 소개하고 있다. 분명 아직 몰랐던 일본의 일면을 발견하거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일본 여행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 중인 사람도, 일본 전국을 여행한 재방문의 일본팬도 자신에게 딱 맞는 장소나 체험을 찾아보자!
같은 장소에 다녀온 사람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attjapan100을 붙여 올려주세요!
【후쿠오카현】
85. 하카타의 포장마차에서 낯선 사람과 친해지기
후쿠오카에 오면 한 번쯤은 포장마차에서 식사를 해보자. 덴진과 나카스를 중심으로 저녁부터 하나 둘 포장마차가 나온다. 돈코쓰 라멘, 야키토리 등 후쿠오카의 먹거리와 술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옆자리 손님과의 거리가 가까워 금방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포장마차의 묘미!
일본을 대표하는 가전제품 중 하나로 지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온수 세척 변기. 이곳은 그 점유율 1위인 TOTO가 운영하는 무료 박물관이다. TOTO의 제품 만들기에 대한 생각과 화장실, 목욕탕 등의 역사, 최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화장실 미니어처 등 재미있는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 숍도 주목.
★물을 사용하는 곳을 쾌적하게 만드는 발상과 기술력에 감동한다. 변기가 즐비하게 늘어선 전시는 장관을 이룬다!
주소
기타큐슈시 고쿠라키타구 나카시마 2-1-1
오시는 길
JR 고쿠라역에서 택시로 약 10분
영업 시간
10:00~17:00(입장 마감 16:30)
요금:무료
정기 휴무일
월요일, 하절기 휴가, 연말연시
87. 요부코 아침 시장에서 먹거리 즐기기
가라쓰시의 요부코초는 특히 오징어잡이로 유명한 항구도시이다. 이곳에서는 1월 1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시장이 열려 활기가 넘친다.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이카슈마이’나 해물 꼬치구이 등 항구도시 특유의 먹거리도 다양하다.
写真提供:佐賀県観光連盟
주소
가라쓰시 요부코초 요부코 아사이치도리
오시는 길
오테구치 버스 센터에서 버스로 30분, ‘요부코’에서 하차
영업 시간
7:30~12:00
정기 휴무일
1/1
88. 우레시노 온천에서 유도후 먹기
우레시노 온천은 나트륨이 많은 중조천 온천으로 예로부터 ‘피부미용탕’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 온천수로 두부를 삶으면 화학 반응에 의해 서서히 녹아내려 마치 두유처럼 된다. 녹기 직전의 두부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린다. 온천가의 음식점이나 료칸에서 먹을 수 있다.
한때 외국과의 유일한 창구였던 나가사키에는 중국이나 유럽의 문화가 짙게 반영된 독자적인 문화가 남아있다. 짬뽕도 그중 하나다. ‘모두 함께 섞는다’라는 뜻의 이름처럼 야채, 해산물, 고기, 모든 것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음식이다.
★나가사키만의 맛! 필자는 원조라고 하는 ‘시카이로’의 짬뽕을 좋아한다!
91. 리조트 열차를 타고 일본 유수의 온천지에 가기
하카타와 일본 유수의 온천지 유후인, 벳푸를 잇는 관광열차 특급 ‘유후인노모리’. 타는 순간부터 리조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호화로운 차량이다. 일반 차량보다 객석이 높게 설치된 덕분에 높은 위치에서 웅장한 산과 선로를 따라 흐르는 구스강을 바라볼 수 있다. 차창 너머로 보이는 전원 풍경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규슈에는 이 밖에도 ‘아루열차’ 등 관광열차가 많다! 철도 덕후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9만 년 전의 대분화로 세계 최대 규모의 칼데라가 된 아소 지역. 전망 명소 ‘다이칸보’에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본 후 80만㎡에 가까운 초원 ‘구사센리’로 향한다. 연기를 뿜어내는 분화구를 볼 수 있다. 화산 활동 등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자.
★땅울림과 연기를 가까이서 보면 자연의 힘에 압도당할 것이다. 길 곳곳에서 방목 중인 소와 말을 만날 수 있다.
폐선된 노선을 활용해 어트랙션으로 부활한 ‘다카치호 아마테라스 철도’. 다카치호역에서 빛의 터널을 지나 다카치호 철교까지 왕복 약 30분이라는 짧은 철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픈탑 열차를 타고 일본에서 가장 높은 철교인 다카치호 다리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스릴 만점이다.
‘사쓰마 후지’로 불리는 일본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가이몬다케. 어디서 보아도 완벽한 원뿔형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는다. 12월 하순~2월 초순, 이케다코 유원지 근처의 유채꽃밭 너머로 가이몬다케를 바라보는 것도 추천한다. 남국다운 초봄의 풍경이다.
★인근의 이케다코 호수에는 거대한 미확인 생물 잇시가 서식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오시는 길
JR 이부스키역에서 차로 25분
96. 야쿠시마 트레킹으로 자연의 힘을 온몸으로 느끼기
가고시마 본토에서 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야쿠시마는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자연이 풍부한 섬이다. 수령 7,200년으로 추정되는 거목 ‘조몬스기’가 있어 그 모습에 압도당한다. 조몬스기까지 왕복 약 8시간의 트레킹이 필요하지만, 긴 시간을 투자한 보람이 있는 귀중한 경험이다.
오키나와 남부 이토만시에 있는 ‘가주마룬차’에서는 대만고무나무 정글에서 버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대만고무나무(가주마루)는 오키나와에서 정령이 깃든 ‘행복의 나무’라고도 불리며,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자연 경관이다. 자연에 둘러싸여 달리는 상쾌함, 그리고 정글을 빠져나왔을 때 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도 최고다!
이에지마는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보일 정도로 오키나와 본섬과 가까워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섬이다. 섬 중앙에 우뚝 솟은 구스쿠야마 산과 백사장, 투명도가 높은 아름다운 바다 등 낙도 특유의 자연의 매력이 응축되어 있다! 이런 아일랜드 리조트를 본섬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해변에서 느긋하게 승마 체험도 할 수 있다!
⇒https://ie-horse.wixsite.com/ieuma
(예약이 없는 경우, 말에게 먹이를 주는 시간에는 승마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일본어 또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분만 이용 가능합니다.
att.JAPAN 편집부는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그룹입니다. 일본 전국의 관광이나 미식 정보 외에 온천이나 료칸(여관)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명 관광 명소는 물론, 일본 전국의 최신 시설 뉴스나 도쿄의 숨은 명소 소개, 1일 산책 모델 코스, 애니메이션 성지순례 등, att.JAPAN만의 정보도 다수 게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작가가 발견한 일본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있습니다.